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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경기미' 신고하면 포상금 최대 500만원 지급
'가짜 경기미' 신고하면 포상금 최대 500만원 지급
  • 바른경제
  • 승인 2021.03.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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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오는 16일부터 가짜 경기미를 한 포대라도 신고·고발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한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도 경기미 부정유통방지 포상에 관한 조례'가 지난달 23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오는 16일 시행한다.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포상금 지급 대상이 '경기미 부정유통행위를 신고·고발한 자 또는 검거한 자'에서 '경기미 부정유통행위를 신고·고발한 자'로 바뀐다.

포상금 지급 기준도 적발 물량 최소 1t 이상이던 하한선을 없앴고, 지급 금액은 최소 5만원~최대 50만원에서 최소 10만원~최대 5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당초 가짜 경기미 1t 이상을 신고·고발해야 포상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 한 포대라도 확인해 신고하면 포상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신고 대상은 다른 시·도 지역에서 생산된 쌀 또는 수입 쌀을 경기미와 혼합하거나 경기미로 판매 또는 판매할 목적으로 허위 표시·보관·진열하는 행위다.

도,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에 전화 또는 서면으로 신고할 수 있다. 단, 신고는 실명으로 해야 하며, 실명이 아니거나 사법기관의 확정 판결일부터 3개월이 지난 사건에 대한 신고는 받지 않는다.

김기종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가짜 경기미가 시중에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감시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수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