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 위원장은 이날 광주군공항이전시민추진협의회 사무실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지방자치단체에만 의존한 현재의 군 공항 이전사업 방식은 광주와 전남간의 지역 갈등만 야기시킬 뿐"이라고 지적한 뒤 "중앙정부 차원의 범정부협의체 구성을 통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후에도 군 공항 통폐합, 경주 방폐장 모델 도입 등 관련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오고 있다.
인천 부평을 지역구 의원인 홍 의원은 4선 국회의원으로 민주당 내 지방자치를 위한 상설기구인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이날 광주를 방문, 언론인과 기초의원들을 만나 지역 현안과 의정활동 등을 논의했다.
오는 9일 사퇴 예정인 이낙연 대표의 뒤를 이을 당권 주자로는 홍 의원을 비롯해 5선이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의원, 또다른 4선 중진인 우원식 의원 등이 수면 위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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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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