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통신에 따르면 CBO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면 경기 회복이 기대되지만, 장기적으로 고령 인구 등에 대한 정부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재정적자는 GDP 대비 10.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1945년 이후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민주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1조9000억달러(약 2100조원) 규모 코로나19 경기부양책은 반영되지 않았다.
이 수치는 2051년 13.3%에 달할 수 있다.
올해 GDP 대비 연방정부 부채 비율은 102%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30년 후인 2051년에는 2배 수준인 202%로 상승한다.
CBO는 "부채 부담이 커지면 재정위기와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상승 위험이 커질 뿐 아니라 달러화 신뢰도가 떨어져 공공·민간 부문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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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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