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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브리핑] 세계 첫 ‘5G 자율주행차’ 상암을 달린다
[증시브리핑] 세계 첫 ‘5G 자율주행차’ 상암을 달린다
  • 바른경제
  • 승인 2019.05.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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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애솔입니다.

5월 30일 목요일 증시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긴장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경기침체가 우려가 심화되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는 위축되고

안전자산의 선호도 계속 높아지고 있는데요.

어떤 부분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었냐면

미국 국채 10년물과 3년물의 금리가 또 다시 역전된 겁니다.

장단기 금리 역전현상은 대표적인 경기 둔화의 신호라고

제가 예전에 설명 드린 적 있었는데,

시간은 좀 흘렀으니 다시 한 번 말씀드릴게요.

채권은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높은 것이 보통입니다.

만기가 길수록 불확실성이 더 크기 때문이죠.

그런데 반대로 장기 금리가 더 낮아졌다?

이건 앞으로 경기가 나빠질 것을 예상해

미래에 자금 수요가 줄 것이라고 보고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래서 금리 역전 현상을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신호로 여기게 된 거죠.

시장은 미중 갈등 장기화에 따른 경기 둔화를 계속 우려하는 모습인데요.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해소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전날 발표한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는 않았지만

“위안화 평가절하를 유도하는 중국 정책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중국은 관영 언론을 통해 희토류를 ‘무기화’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고요.

미국 국방부는 이에 대응해 중국에 대한 희토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한 상황입니다.

양국이 합의점을 찾기 보다는 상황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한층 커졌죠.

유럽에서도 부정적인 소식이 적지 않습니다.

영국 메이 총리 사임 이후 브렉시트 상황도 그렇지만

독일의 실업률이 5년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고 하고요.

유럽중앙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는 무역 갈등과 예상보다 약한 경제 성장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오늘도 글로벌 증시 상황이 좋지는 않은데요.

오늘은 어떤 키워드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바로 만나볼까요?

 

첫 번째 키워드. 세계 첫 5G 자율주행차 공개입니다.

순수 국내기술로 구축한 5G 융합 자율주행차 기술이

다음달 서울 상암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됩니다.

서울시가 다음달 22일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을 여는데요.

이 행사는 서울시가 기업을 지원해 개발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기술을 선보이는 자립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고속 5G 통신망을 통해 차량과 차량 주변의 모든 것을 연결하는

커넥티드카가 서울 도심 일반도로를 달리게 되는데,

삼성전자가 개발한 5G칩이 이 자율주행차에 활용됐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기술적 한계로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프라 연결에 그쳤다면

이번에 최초 공개되는 5G 커넥티드 카 기술은

차량과 보행자, 그리고 차량과 자전거까지 5G로 연결해

시내 도로에서도 자율주행의 안전성을 높인 것이 강점입니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자율주행 버스 4대와 승용차 3대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월드컵북로 1.1km 구간에서 운행된다고 하고요.

자율주행차 탑승 신청은 다음달 3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당일 현장 탑승분도 일부 예정돼 있다고 하네요.

신청 기간 기억해 두셨다가 직접 체험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상암을 5G 융합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로 만들 계획인데요.

상암 일대 도로에 인프라를 깔고 오는 7월부터 미래교통 관련 업체들이

자율주행 시험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래교통 시대를 한국이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네요.

오늘 이 같은 소식에 자율주행차 관련주들 중에

특히 몇 개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데요.

우선 코리아에프티.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율주행차 센서칩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요.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스마트카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악천후 상황에서 보행자를 감지할 수 있는 머신러닝 기반의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현재 상한가 기록하고 있네요.

다음으로 THE MIDONG 이라는 종목.

지능형 블랙박스 전문업체인데요. 차선이탈경보와 차량충돌경보, 보행자 인식 등

첨단운전지원시스템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안전운행에 특화된 스마트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음 엔지스테크널러지.

차량 소프트웨어의 무선통신 업데이트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는 내용에 주목받고 있고요.

지난 3월 국회에서 자율주행 시연에 최초로 성공한 바 있는

에스모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습니다.

 

다음 두 번째 키워드. 북한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SNS에 북한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정확히 어떤 글이 올라왔냐면

“국무회의에서 ASF 방역을 집중 논의했다. 북한에 ASF가 꽤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ASF가 멧돼지를 통해 유입되지 않도록 비무장지대와

임진강 하류 등에서 완벽히 방어해야 한다”라고 적었네요.

같은 날 통일부도 북한의 ASF 발병설에 대해 의견을 밝혔는데요.

“북중 접경지역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병 사실이 확인된 바 있으나,

북한 당국이 공식적으로 ASF 발병 사실을 발표하거나

국제기구에서 북한 지역 ASF 발병 사실을 확인한 바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정부는 ASF의 특성상 남북 접경지역을 통한 전파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군 당국 간에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 대한한돈협회는 음식물류 폐기물 돼지 급여에 대해

한돈농가 일부는 허용하고 일부는 금지하는 조치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막을 수 없다며

잔반 급여 전면 금지로 정책을 시급히 전환해달라고 촉구했거든요.

이에 오늘 사료주. 우성사료, 현대사료, 한일사료 오늘도 오름세구요.

동물의약품을 제조하는 이글벳, 우진비앤지, 제일바이오도 동반 강세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키워드. 전기차의 폭발적인 성장입니다.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PHEV 이상의 전기차는

197만 대 이상의 판매를 달성하며 기존 전망치 대비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고 합니다.

PHEV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를 말하고요.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자동차의 중간 단계로,

전기모터와 석유엔진을 함께 사용해 달리는 자동차입니다.

그리고 SK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9,250만대 중

전기차는 400만대 수준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는 글로벌 점유율 4%를 초과하는 수치입니다.

아울러 블룸버그가 2030년 전기차 시장 규모를 3,000만 대로 추산하고 있는데요.

이는 2030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1억 6백 대 정도로 가정할 경우

28%를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그만큼 전기차 시장의 성장성이 견고할 것이라는 얘긴데

주요 국가들의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제재 관련 정책이

이를 또 뒷받침해 줄 것으로 보이거든요?

가장 강력한 규제 정책을 시행하는 노르웨이는 2025년까지

가솔린과 디젤차 판매를 없애겠다는 정책적 목표에 합의했고요.

프랑스와 영국, 독일은 2040년까지 온실가스배출차량의 판매를 금지하겠다고 하고

파리 등 일부 도시에서는 디젤차 운행도 금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친환경차들이 더 각광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거죠.

이렇게 전기차 시장이 확대된다면 같이 성장할 수밖에 없는 시장이 2차전지 시장입니다.

왜냐. 전기차에서 사용되는 배터리가 바로 2차 전지이기 때문이죠.

전기차는 2차 전지 중에서도 리튬이온 배터리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리튬이온 배터리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이렇게 크게 4개의 소재로 구성돼 있습니다.

각각의 소재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업체들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고요.

오늘 신흥에스이씨, 상아프론테크, 일진머티리얼즈, 코스모화학,

에코프로비엠, 삼성SDI 등 2차전지와 전기차 관련주들 일제히 빨간불을 켰습니다.

 

오늘 증시브리핑은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내일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