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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94명, 35일만에 최다…거리두기·모임금지 연장한다(종합)
신규확진 494명, 35일만에 최다…거리두기·모임금지 연장한다(종합)
  • 바른경제
  • 승인 2021.03.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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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희 구무서 김남희 기자 =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494명으로 집계돼 500명에 근접했다. 마지막으로 500명을 넘었던 2월19일 561명 이후 35일 만에 가장 많았으며 3일 연속 400명대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국내 발생 확진자는 471명으로 1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16일째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범위인 400명을 웃돌고 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현재의 방역수칙을 4월11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아울러 정부는 거리 두기 체계 개편 이후 적용할 예정이었던 기본 방역 수칙을 먼저 적용하고 다중이용시설 출입자 관리를 강화하는 등 방역조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1주 평균 414명 감염…16일째 400명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94명이 증가한 10만770명이다.

신규 확진자 494명은 지난 2월19일 561명 이후 35일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447명→456명→415명→346명→428명→430명→494명 등이다.

진단 검사 이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화요일·수요일인 24~25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검사 건수는 7만7166건, 7만5935명 등이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47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최근 일주일간 435명→437명→396명→331명→411명→419명→471 등 하루 평균 414.3명이다. 지난 11일부터 16일째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범위(400~500명)인 400명대에서 정체 상태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87명, 서울 121명, 경남 37명, 인천 28명, 강원 24명, 대구 18명, 대전 13명, 경북 12명, 부산 11명, 충북 9명, 전북 3명, 광주와 충남, 전남, 제주 각각 2명 등이다. 울산과 세종에선 지역사회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336명으로 하루 만에 확진자가 300명대로 증가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85명으로 전체 확진자 대비 25.3%였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총 7620명의 수도권 확진자가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됐다.

비수도권은 135명으로 16일째 100명대로 나타나고 있다. 경남권 48명, 강원도 24명, 경북권 30명, 충청권 24명, 호남권 7명, 제주 2명 등이다.

권역별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수도권이 289.4명, 경남권 53명, 경북권 25명, 강원도 18.4명, 충청권 18명, 호남권 9.7명, 제주도 0.7명 등 비수도권은 124.9명이다.

정부는 당초 28일까지 적용하기로 한 현 거리 두기를 2주간 유지하면서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시행해 3차 유행을 안정기로 들어서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정부는 다음 주부터 2주간 지금의 거리 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를 유지하겠다"며 "이와 함께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시행해 3차 유행이 정체기를 벗어나 안정기에 들어서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래방·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감염 여전…직장·학교 전파 우려
서울에서는 지난 25일 오후 6시 기준 관악구 소재 직장 관련 7명, 영등포구 빌딩 관련 2명, 관악구 미용업·중구 의료기관 관련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화성시 한 가정어린이집 관련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화성시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 재직 교사의 배우자가 확진된 이후 교사 6명과 원생 보호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접촉자 대상 추가 검사 결과 현재까지 누적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원생 10명, 교사 6명, 확진자의 가족 10명 등이다.

이 밖에도 경기에서는 화성시 플라스틱 제조 관련 3명, 화성시 한 가정어린이집 관련 17명, 오산시 한 어린이집 관련 1명, 수원영통 사회복지관 관련 2명, 서울 송파구 물류센터 관련 4명 등의 확진자도 확인됐다.

인천에선 선행 확진자 접촉 등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경남에선 거제 유흥업소·조선소 관련 8명이 늘어 최소 161명, 진주 목욕탕2 관련 5명이 늘어 최소 232명이 확진됐다. 거제에선 24일 확진자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종사자 2명, 원아 4명, 학부모 1명 등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거제에선 확진자 가족인 초등학생 1명도 확진됐다.

부산에선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서구 냉장 업체 직원 지인과 가족 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운대구 소규모 교회 진단 검사에선 교인 1명이 더 확진됐다. 서구 종합병원 퇴원 환자 1명이 격리 해제 전에 확진됐다. 서울 강동구 고등학교 축구부 관련 추가 전파로 부산에서 3명이 확진됐으며 목욕장업 종사자 선제 검사로 1명, 병원 입원 전 검사로 3명 등도 확진됐다.

대구에선 경산 소재 사우나 관련 사우나 이용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동거 가족 1명, 추가 접촉자 1명 등 4명이 확진됐고 동구 사우나 관련으로도 이용자 6명과 접촉자 1명 등 7명이 확진되는 등 목욕장 관련 환자가 잇따랐다. 달서구 지인 모임 관련으로 확진자의 가족 1명이 확진됐다.

경북 경산에선 경산과 대구 선행 확진자들의 접촉자 5명 등 6명이 확진됐으며 마찬가지로 확진자 접촉자들로 고령과 칠곡에서 2명씩, 김천과 구미에서 1명씩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

충북 청주에서는 남자 핸드볼구단 SK호크스 관련 4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 구단에선 지난 24일 선수 8명과 임원진 3명이 확진된 뒤 현재까지 총 19명의 관련 확진자가 확인됐다. 음성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인 선행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충주에서도 선행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감염됐으며 증평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충남 천안에서는 서울 관악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 태안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태안 확진자는 10대다.

대전에서는 1227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2명, 123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2명, 서울 동작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강원 동해에선 음식점 집단 발생 관련으로 6명, 기존 확진자의 직장동료 1명, 기존 확진자의 가족 6명 등 총 13명이 감염됐다. 속초에서는 시민 전수검사로 4명의 확진자를 찾았다. 양양에서는 속초 줌바댄스 관련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1명과 요양시설 종사자 1명, 기존 확진자의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태백과 삼척, 동해, 평창, 고성 등에선 확진자 접촉자들이 확진됐다.

광주광역시에서는 동전 노래연습장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이용자와 추가 접촉자 등 12명이 확진됐다. 이와 별도로 인천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도 확진됐다.

전북 군산에서는 충남 공주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고, 익산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1명이 확인됐다.

전남 여수에서는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제주에선 나흘 만에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코로나19 사망자 7명 늘어 1716명…위중증환자 111명
해외 유입 확진자 11명 중 공항·항만 검역 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20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15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필리핀 2명(1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파키스탄 3명(3명), 인도 1명(1명), 인도네시아 1명(1명), 아랍에미리트 1명, 방글라데시 5명(3명), 폴란드 1명, 오스트리아 1명(1명), 미국 8명(5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7명이 늘어 누적 1716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70%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62명이 증가한 9만2630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93%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75명 줄어 642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111명으로 집계됐다.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의심 신고 검사자는 4만354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자 3만2391명 등 25일 하루 7만5935명이 신규로 검사를 받았다. 검사자 대비 확진자 비율은 약 0.65%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nowest@newsis.com, nam@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