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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심의위 "검찰, 이재용 프로포폴 수사 멈춰라" 권고
수사심의위 "검찰, 이재용 프로포폴 수사 멈춰라" 권고
  • 바른경제
  • 승인 2021.03.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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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윤 박민기 기자 =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향정신성의약품) 불법 투약 의혹 관련 검찰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수사심의위는 26일 오후 3시5분께부터 6시52분께까지 현안위원회 심의를 진행한 뒤 과반수 찬성으로 이 부회장 사건의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수사 계속은 6표, 수사 중단은 8표가 나왔다.

이 부회장의 기소여부와 관련해서는 가부동수가 나왔다. 위원장을 제외한 총 15명의 현안위원이 참석했지만, 그 중 한명은 기피결정되고 나머지 14명이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현안위원들은 이 부회장 측과 수사팀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등을 거쳐 바로 표결을 진행했다고 한다. 이 부회장 측은 불법 투약이 아니었다는 주장을, 수사팀은 과다한 양을 투약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심의위 판단은 권고사항인 만큼, 수사팀이 이같은 결론에 따라야 한다는 강제성은 없다.

다만 앞서 지난해 6월 수사심의위는 이 부회장의 불법 경영승계 의혹을 불기소하라고 권고했지만, 수사팀은 이 부회장을 재판에 넘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newsis.com, minki@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