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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겨울날씨로 2월 美소비지출 1% 개인소득 7.1% 감소
혹독한 겨울날씨로 2월 美소비지출 1% 개인소득 7.1% 감소
  • 바른경제
  • 승인 2021.03.2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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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진 기자 = 혹독한 겨울 폭풍이 미국 일부를 휩쓸면서 지난 2월 미국의 소비 지출이 1% 감소했고 개인 소득도 급격히 감소했다.

미 상무부는 26일 지난 1월에 3.4%라는 큰 폭으로 증가했던 소비 지출이 2월에는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소비 지출은 미 경제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어 면밀히 주시되고 있다.

향후 지출의 원동력이 되는 개인 소득은 2월 7.1%나 급감했다. 1월에는 코로나19에 따른 1인당 600달러의 지원금 지급으로 개인 소득이 10.1%나 급증했었다. 그러나 3월 1400달러의 개별 지급액이 지급되면 3월 개인 소득은 다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학자들은 혹독한 날씨로 인해 2월 소비 지출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혹독한 날씨로 텍사스주에서는 수일 동안 전력이 공급되지 않았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 같은 2월의 소비 지출 감소는 대부분 날씨와 관련된 것이었기 때문에 1분기 전반적으로는 경제 활동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지난 1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1조9000억 달러(2149조8500억원) 규모의 지출법안 서명으로 개인에게 1400달러의 현금이 제공되고, 긴급 실업급여가 확대되며, 필수인력의 해고를 막기 위해 주정부와 지방정부에 수십억 달러가 제공되는 등 경제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1일 대통령의 법안 서명 이후 이미 3250억 달러가 지급됐다고 미 정부는 이번 주 발표했다.

미국 경제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3.5%나 감소, 70여년만에 최악의 성장을 보였지만 4분기만 놓고 보면 연율 3.5%의 성장세를 나타냈었다.

경제학자들은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면서 2021년에는 상당한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워싱턴=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