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4-23 13:10 (금)
4·7 경남 의령군수 재선거 '무소속 후보'도 뛴다
4·7 경남 의령군수 재선거 '무소속 후보'도 뛴다
  • 바른경제
  • 승인 2021.03.28 20: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기진 기자 = 오는 4·7 경남 의령군수 재선거를 열흘 앞둔 28일 무소속 의령군수 후보들은 이른 아침부터 전통시장과 거리유세에 힘을 쏟으며 주말 표심잡기에 나섰다.

검사 출신인 무소속 김창환 의령군수후보는 "'의령선거문화의 변화'가 바뀌어야 한다"며 전통시장 등을 찾아 표밭갈이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창환 후보는 이날 오후 의령전통시장 앞에서 열린 선거 출정식 겸 공명선거 실천결의대회에서 "고향 의령에서 오직 주민을 위한 군정을 약속하겠다"며 "깨끗하고 맑은 선거문화를 위해 이 한 몸 다바치겠다"고 호소했다.

이자리에는 김채용 전 의령군수, 권기선 전 부산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권 전 청장은 “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 김창환 검사를 알게 됐는데 정말 소탈하고 인간적인 검사"라면서 "김창환 검사가 변호사가 되어 고향인 의령에서 군수를 한다면 의령은 군민들이 행복한 고장으로 변할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의령군의회의장 출신인 무소속 오용 후보도 의령전통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고 각 상점을 방문하며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오 후보는 "여·야당 국회의원과 고위 당직자들이 대거 의령으로 몰려와 세를 과시하는 것은 코로나 방역 수칙에 어긋난다"며 "가뜩이나 코로나로 인한 방역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들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처사"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의령군민들은 불법선거의 경위를 정확히 알고 어떤 후보가 올바른 후보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과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원장이 자당 후보들에 대한 지원 유세를 펼치기 위해 의령군을 찾아 의령군은 여느때와 다르게 거리 곳곳이 인파로 넘쳐났다.

한편 옛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소속이던 이선두 전 의령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군수직을 상실하면서 치뤄지는 이번 의령군수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충규(66) 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국민의힘 오태완(55) 전 경남도 정무특보, 무소속 오용(65) 전 의령군의회 의장, 무소속 김창환(47) 변호사 등 4파전으로 치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의령=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