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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브리핑] 계속 진화하는 5G 관련 기술! 통신장비주 관심
[증시브리핑] 계속 진화하는 5G 관련 기술! 통신장비주 관심
  • 바른경제
  • 승인 2019.06.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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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애솔입니다.

6월 7일 금요일 증시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벌써 사흘째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미 연준의 금리인하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 덕분인데요.

연준의 금리인하 결정이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결정적이었습니다.

미국의 실물경기가 눈에 띄게 약화된 건 아니지만

미중 관세 전면전에 이어 멕시코 관세 갈등까지 더해진 만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 연준 내부의 대체적인 시선이라는 겁니다.

정책금리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FOMC 정례회의는 오는 18~19일 이틀간 열리는데요.

이번 주말쯤 이달 FOMC 준비를 위한 사전협의에서

금리인하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FOMC는 6월, 7월, 9월, 10월, 12월 총 5차례가 남아있는데요.

경기 전망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기 때문에 당장 이번 달 금리인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7월이나 그 이후에 정책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멕시코 관세 폭탄 발동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미국과 멕시코의 고위급 대표단은 이날까지 이틀째

관세와 불법이민 차단 대책과 관련한 협상을 이어갔는데요.

양측 협상단은 미국의 이민 요청자 추방 권한을 강화하고,

멕시코의 이민자 유입 방지 억제 노력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합의안을 논의했다고 하고요.

특히 멕시코는 방위군 6,000명을

과테말라 국경 지역에 배치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게 최종안은 아니고,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안을 받아들일지도 미지수입니다.

왜냐, 트럼프가 트위터를 통해 전날까지

협상 결과에 대해 만족스럽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고요.

백악관도 “우리는 아직도 멕시코 관세 부과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바뀐 입장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대로라면 10일부터 멕시코에서 들어오는 모든 상품에 5%의 관세가 부가되겠죠.

상황이 좋지는 않은데요.

 

미중 무역전쟁의 향배는 이달 말 결정될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G20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만날 것이고,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해서는 어느 쪽이든 G20 이후에는 결정을 할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라는 말을 남겼다고 하네요.

 

다행히 시장은 미중 무역전쟁에 대해서는 약간 둔감해진 것 같기는 하거든요.

이미 실망감이 지수에 다 반영됐기 때문에

추가 관세가 현실화 되기 전까지는

다른 이슈들에 시장이 더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충일 휴장 후 오늘 국내 증시.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강보합권,

코스닥 지수는 1%대 오름세 보이고 있는데요.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만이 매수에 나서고 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시장 이슈와 특징주들 키워드로 같이 만나볼까요?

첫 번째 키워드 5G 기지국 분산장치입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동적 기능분할을 지원하는

5G 무선접속 기반 개방형 기지국 분산 장치 개발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용어가 너무 어려워서 뭐를 개발하겠다고 하는 건지 저도 한번에 파악을 못했는데,

지금부터 찬찬히 한번 설명 드려볼게요.

기존 4G 네트워크 구조로는 원활한 5G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죠.

5G 서비스 요구사항을 달성하기 위해서

기존 구조로는 수백 Gbps급 대용량 통신이 필요해

전송 용량에 한계가 있고 비용도 굉장히 많이 듭니다.

게다가 이동통신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장비들이

제조사마다 규격이 달라서 중소기업들이 시장에 진출하기 어려웠고,

그래서 이동통신 장비 시장이 성장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었죠.

그래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대용량 전송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도

공개된 규격을 사용하는 5G 이동통신 장비 개발에 나선 겁니다.

연구진의 목표는 5G 네트워크 구조에서

중앙 기지국에 집중돼 있던 기능들을 분산시키는

개방형 5G 무선 접속 네트워크의 구축입니다.

기지국 하나에서 모든 데이터 처리 기능을 담당하던 것과 달리

기지국 기능을 나눠서 일부 하위 기능을 담당하는

분산 장치들로 5G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는 거죠.

 

이 기술이 개발되면 5G 기지국 중앙 장치와 분산 장치를 연결하는

프론트홀 인터페이스의 용량을 크게 개선할 수 있고요.

모든 기지국 기능이 통합된 장치를 구축하는 것보다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분산 장치 구축을 늘려 5G 이동통신 서비스가 닿지 않는 영역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연구는 크게 두 단계에 걸쳐 이뤄질 예정인데요.

1단계는 2021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기능분할 분산 장치를 개발해

5G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주 목적이라고 합니다.

KT, 테크플렉스, 에프알텍, 쏠리드와 공동개발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서 상용화 가능한

물리계층 기능 분할에 중점을 두고 개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2단계는 1단계에서 개발하는 분산 장치가 중앙 장치와 유선으로 연결된 것이 아닌,

무선으로 접속할 수 있는 확장형 분산 장치를 개발하겠다고 합니다.

 

자, 보니까 5G 기지국 분산 유닛 기술이라는 아주 경쟁력 있고 핵심적인 기술을

우리 중소 중견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할 계획이네요.

그렇기 때문에 중소 중견기업들의 이동통신 장비시장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가 되고요,

이는 국내 5G 인프라 확충은 물론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오늘 통신장비주들 오늘 흐름이 굉장히 좋은데요.

개발에 함께 참여하는 에프알텍 현재 20%넘는 강한 상승세 보이고 있고요.

쏠리드도 5% 이상 강세입니다.

 

다음, 두 번째 키워드는 화웨이 사태로 웃는 중저가 스마트폰 부품 업체들입니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국내 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시각이 엇갈리지만

중저가 스마트폰 부품 업체들에는 확실한 호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가격대별 스마트폰 출하량은

고가가 1,600만 대 중가는 1,800만 대 저가가 3,900만 대 가량입니다.

반면 화웨이는 고가가 400만 대, 중가 2,200만 대, 저가 3,300만 대로

중저가 제품이 전체의 약 93%를 차지하죠.

그런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2%로 1위,

화웨이가 14%로 2위를 차지하고 있잖아요?

만약 화웨이에 지금과 같은 제재가 계속된다면

그동안 중저가폰 위주로 늘려왔던 화웨이의 시장점유율이 감소하면서

삼성과 LG 등 국내 스마트폰 업체들의

중저가 모델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을 당연히 하게 되는 부분이죠.

특히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의 중저가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전자의 중저가폰에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로는

파트론, 옵트론텍, 엠씨넥스, 인탑스, 와이솔, 한솔테크닉스 등이 있는데요.

비단 오늘뿐 아니라 이들의 최근 주가가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화웨이 사태가 지속된다면 중장기적으로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부품 협력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죠?

 

다음 넘어갈게요.

세 번째 키워드는 디피씨입니다.

디피씨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새로운 수혜주로 떠올랐는데요.

디피씨의 자회사 메디안디노스틱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진단키트의 국산화에 성공하고

정부에 납품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메디안디노스틱은 2년간 개발 끝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실시간 유전자 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했고,

지난해 말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진단 키트는 유전자 추출 후 90분 이내에

바이러스 유전자의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현재 진단 키트를 정부에 독점 공급하고 있고요.

개당 단가가 1만 5,000원 수준이고 96개 한 세트 가격이 150만 원 가량이라고 하는데요.

돼지 한 마리당 진단키트 1개 또는 2개를 사용하는 만큼

국내 돼지사육두수 1,100만 마리 중 10%만 진단한다고 해도

1,650억 원 가량 규모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피씨.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오름세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증시브리핑은 여기서 마무리 할게요!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다음주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