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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브리핑] LG V50씽큐 흥행! LG전자 재평가
[증시브리핑] LG V50씽큐 흥행! LG전자 재평가
  • 바른경제
  • 승인 2019.06.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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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애솔입니다.

6월 11일 화요일 증시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브리핑에서 제가 반가운 소식 전해드렸었죠.

미국이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증시가 좋은 흐름을 보였었는데요.

간밤 뉴욕증시도 미국과 멕시코의 협상 타결 소식에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합의안에는 멕시코가 과테말라 국경에 방위군 6,000명을 배치하고

멕시코를 경유해 미국으로 오길 원하는 중남미 국가 망명 신청자들은

법원의 결정을 멕시코에서 기다리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제 합의안이 멕시코 의회에서 승인만 되면 문제 없이 해결되는 상황인데,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의회 표결에 문제가 있으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승인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관세는 다시 부과된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트럼프는 CNBC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미 연준은 내 말을 듣지 않고 큰 실수를 저질렀다.

금리를 너무 빨리 올렸다” 라고 또다시 연준을 향한 맹공격을 시작했는데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과연 트럼프의 연준을 향한 비난이

금리인하 시기를 앞당기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지는 좀 의문이 듭니다.

 

자, 그리고 미중 무역협상은 기대 반 우려 반 속에 있습니다.

트럼프가 인터뷰에서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을 계기로 열릴 미중 정상회담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즉각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 라고 밝혔거든요.

정상회담에 다소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중국 측을

협상의 장으로 끌어내, 이른바 톱 다운 방식으로 협상의 물꼬를 트겠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으로 읽힙니다.

사실상 최후통첩인 셈이죠.

그래도 트럼프는 여전히 낙관론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중국은 미국과 합의할 것으로 믿는다며,

현재 중국은 중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가는 기업들에 의해 완전히 망가지고 있다.

그들은 관세 지불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라고 내다봤습니다.

 

계속 확산되는 화웨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화웨이는 미중 무역협상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는데요.

중국이 협상에서 한발 물러설 경우

화웨이 봉쇄책을 풀어줄 수도 있다는 의미로,

화웨이 공세가 일종의 대중 압박카드였음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빨리 이번 달 말 G20 정상회담에서 트럼프와 시진핑이 만나

어떤 쪽으로든 결론을 좀 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멕시코와의 협상 타결과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시장에 어느 정도 반영된 상황인데,

오늘 국내증시 움직임은 어떨까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현재 양 지수 모두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구요.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만이 매수세를,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대부분의 주요 섹터들이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별히 어떤 업종이 두각을 드러낸다기보다는

종목별 움직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종목에 초점 맞춰서 키워드를 뽑아봤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G20에서 암호화폐 관련 논의가? 입니다.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오사카에서

G20 정상회담이 열린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시죠.

그런데 이에 앞서 지난 주말, 그러니까 8일과 9일 이틀간

후쿠오카에서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가 열렸거든요.

이 자리에서 바로 암화화폐 발언이 나왔다고 합니다.

회의에서는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됐는데,

이중 ‘금융 혁신’에 관련된 안건을 논의할 때

탈중앙화 금융기술, 암호화폐 자산의 이슈와 위험, 그리고 규제 방안이 다뤄졌다고 해요.

그리고 이 회의 후 20개국 재무장관들이 암호화폐, 즉 가상화폐가

금융시스템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일본 재무성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14개 항목의 공동성명 보고서에는

“암호화폐의 혁신은 금융시스템과 경제에 상당한 이익을 제공할 수 있다”

“암호화폐는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안정에

위협을 초래하지 않는다”와 같은 내용이 언급됐다고 합니다.

물론 암호화폐 소비자와 투자자를 보호하고 자금세탁방지나

테러자금 조달방지를 위해 경계를 지속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됐고요.

어쨌든 뭔가 음지의 화폐로 여겨지던 암호화폐를

이제 국가 차원에서 제도화하기 위한 움직임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암호화폐 하면 뒤따라 붙는 것이 블록체인 기술이잖아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하니까요.

삼성전자를 비롯해 많은 기업들이 암호화폐뿐 아니라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죠.

이런 부분들 때문인지 오늘 SGA솔루션즈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SGA솔루션즈는 삼성SDS를 통해 은행연합회가 추진하고 있는

‘은행 공동 블록체인 인증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한 바 있고요.

올해는 블록체인 정부 과제의 잇따른 수주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외교부와 환경부의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개발 사업에도 참여하게 됐습니다.

오늘 20% 넘게 상승폭을 키웠다가 현재 10% 정도 오름세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 다음 두 번째 키워드. LG V50 17만 대 넘게 팔았다 입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V50씽큐의 흥행에 강세입니다.

그간 실적을 짓눌러온 스마트폰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입니다.

키움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늘 스마트폰이 실적의 발목을 잡았고,

절대적 저평가의 원인도 스마트폰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5G 상용화 이후에 이 V50이 이동통신사들의 보조금 지원에 힘입어

20여일 만에 17만 대 넘게 판매됐다고 하거든요.

특히 이 플래그십 제품의 판매 호조는 G3 이후 5년 만의 일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5G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 V50이 계속해서 성과를 거둘 것이고,

화웨이 제재 국면에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부분도 있는 데다가

양적으로는 TV의 수익성 하락 우려를 가전의 선전으로 상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오늘 LG전자, 상승폭 계속 키워나가는 모습이고요.

현재 6% 가까운 상승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리체나, 모레모 인지도 향상 입니다.

키워드를 이렇게 뽑긴 했는데

사실 리체나, 모레모 저는 처음 듣거든요?

저와 같은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세화피앤씨라는 회사의 대표 브랜드인데요.

리체나는 염모제, 그러니까 머리를 염색할 때 쓰는 제품 브랜드고요.

모레모는 헤어케어와 스킨케어 토탈 코스메틱 브랜드입니다.

특히 모레모는 20~3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

H&B유통채널을 공략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는데요.

H&B스토어는 헬스앤뷰티 스토어로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올리브영, 왓슨스, 랄라블라, 롭스가 모두 이에 속합니다.

 

그런데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진출을 했다고 해요.

그동안 동남아 위주로 수출됐는데,

지난해 중국 전문 유통기업 코나인터내셔널과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하거든요.

올해도 계약을 연장해서 추가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고요.

미국 홈쇼핑에 진출한 모레모도 방송 편성 확대가 예정돼 있어서

앞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앞으로 올리브영 가셔서 혹시 리체나의 염모제와

모레모 케어 제품들이 잘 팔리나, 인기가 있나 확인하시면 재밌을 것 같고요.

오늘 세화피앤씨 견고한 상승 흐름 이어가고 있는데요.

몰랐던 종목 한 가지 알고 가자는 의미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증시브리핑은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내일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