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7-24 04:10 (수)
日 도쿄일렉트론, 美 제재 대상 중국 기업과 거래 중단
日 도쿄일렉트론, 美 제재 대상 중국 기업과 거래 중단
  • 바른경제
  • 승인 2019.06.11 23: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예성 기자 = 세계 3위 반도체 제조장비 회사 도쿄일렉트론이 11일 미국의 제재를 받는 중국 기업들과 거래를 중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익명의 도쿄일렉트론 고위 관리자는 통신에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램리서치 등 기업들이 거래할 수 없는 중국 고객들과 우리도 거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램리서치는 미국의 주요 반도체 장비업체로, 이들 기업들이 거래하지 않는 중국 기업들과는 도쿄일렉트론도 거래를 중단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다만 거래를 중단한 기업에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앞서 지난달 도시바, 파나소닉 등 일본 업체들이 화웨이와의 거래를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가 이들 회사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해명한 바 있다.

도시바는 지난달 23일 중국 공식 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22~23일 일부 언론은 ‘상하이도시바’가 내부적으로 화웨이와의 협력을 중단하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지만,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시바 그룹은 미국의 (기술수출 제한) '목록(entity list)'에 따라 일부 제품이 요구에 부합하는지를 확인 중이지만, 화웨이와의 기술 협력을 중단하지는 않았다”고 확인했다.
sophis731@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