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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30명…수도권 4단계 2주 연장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30명…수도권 4단계 2주 연장
  • 김해진 기자
  • 승인 2021.07.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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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바른경제뉴스=김해진 기자) 2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30명을 기록했다. 1000명대 발생은 지난 7일부터 17일째다.

유행이 좀처럼 감소세로 전환하지 않자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이 1574명, 해외 유입 사례는 56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630명 많은 18만5733명에 이른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한 전날(1842명)보다 212명 줄었지만 사흘 연속 1600명대 이상 발생을 기록 중이다.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일별로 보면 17일 1452명→18일 1454명→19일 1251명→20일 1278명→21일 1781명→22일 1842명→23일 1630명으로 하루 평균 1527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약 1441명에 달한다.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 1574명 가운데 서울 516명, 경기 403명, 인천 90명 등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64.1%(1009명)가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부산 115명, 경남 93명, 대전 67명, 강원 61명, 대구 57명, 충북 34명, 제주 28명, 충남 24명, 울산·전남 각 22명, 경북 15명, 전북 10명, 광주 9명, 세종 8명 등 총 565명(35.9%)이다. 비수도권 비중인 35.9%는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다.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비수도권 휴가지·대도시를 중심으로 이동량이 늘고 전체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이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를 찍는 등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8월8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4차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앞으로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상 가장 높은 단계인 4단계는 대유행·외출금지 수준이다. 사적 모임은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까지만 허용된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56명으로 전날(309명)보다 253명 줄었다. 이 가운데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20명, 나머지 36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국적은 내국인은 20명, 외국인은 36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066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11%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494명 늘어 1만946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많은 227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133명 증가한 16만4206명이다. 확진자 중 치료를 끝내고 격리에서 해제된 비율은 88.41%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는 전날보다 1차 14만190명, 접종 완료자는 4만1104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1672만3537명으로 전체 인구(5134만9116명·지난해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32.6%가 1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사람은 전 인구의 13.2%(672만3004명)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백신 접종자도 여기에 포함됐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