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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중소기업 '기업직업훈련카드' 시범사업…최대 500만원 지원
고용부, 중소기업 '기업직업훈련카드' 시범사업…최대 500만원 지원
  • 바른경제
  • 승인 2021.08.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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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원 기자 = 정부는 직업훈련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힘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 한도의 '기업직업훈련카드'를 발급한다.

고용노동부(고용부), 한국산업인력공단는 오는 2일부터 기업직업훈련카드 시범사업 참여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주에게 직업훈련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주직업훈련지원 사업'을 통해 매년 10만개 기업의 근로자 200만명 이상이 지원받고 있다.

그러나 훈련기관 사전 인정, 훈련과정 적합 심사와 같은 절차가 까다로워 훈련비용을 지원받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위탁 훈련 시 기업에 맞는 적당한 훈련과정을 찾기 어려운 점도 있다.

이에 고용부는 중소기업에 최대 500만원 한도의 기업직업훈련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

대상은 최근 3년간 훈련 지원금을 받지 않은 상시근로자 수 30인 이상 중소기업이다.

위탁 훈련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컨설팅을 거쳐 훈련 비용의 10%만 부담하면 엄선된 훈련 과정을 이용할 수 있다. 자체 훈련을 진행하는 기업은 공단의 컨설팅 이후 훈련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직업훈련카드는 기업 내에 직업훈련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지난달 30일 기준 선정된 훈련 기관 58곳, 훈련 과정 1089개 중엔 소프트웨어 신기술 분야(64개), 기계·전기·전자 분야&76개), 경영·회계 분야(711개) 과정이 마련됐다.

시범사업 참여 기업 모집은 오는 2일부터다.

고용부는 연말까지 500개 기업을 지원하고, 시범사업을 보완해 내년부터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직업훈련포털(www.hrd.go.kr), 한국산업인력공단(www.hrdkorea.or.kr 또는 052-714-827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홍석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기업직업훈련카드 제도가 중소기업들이 손쉽게 훈련할 수 있는 훈련 참여 패스트트랙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훈련 참여를 확대·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