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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정 "조덕제 감형 판결 안타까워…일상 되찾고파"
반민정 "조덕제 감형 판결 안타까워…일상 되찾고파"
  • 바른경제
  • 승인 2021.09.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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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 배우 반민정이 자신을 성추행한 후 유죄 판결을 받고도 2차 가해를 한 조덕제의 항소심 결과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반민정은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피고인 조덕제와 동거인 정모 씨는 2심에서도 정보통신망법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형법상 모욕, 성폭력처벌법상 비밀준수 등 위반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조덕제와 정모 씨의 항소심 결과에 대해 "피고인들의 행위가 죄질이 불량하고 인격과 인권을 침해하는 '2차 범죄 행위'임을 법원에서 다시 확인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반민정은 "피고인들은 지난 1월 1심 판결 후에도 어떤 반성이나 자숙도 하지 않고, 오히려 더 법원과 저에 대한 더욱 강도 높은 허위 비방 내용들을 추가로 유포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피고인의 형량이 다소 감소한 것에 대해선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면서 "범죄 피해를 보고 '법대로' 한 선택 이후, 만 6년 이상 과거에 묶여 있는 제가 부디 현재를 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도와달라"며 "피해를 본 사람들이 법정이 아닌 일상에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덕제는 2015년 영화 촬영 중 상대 여배우 반민정의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2018년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이후 반민정을 비방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다시 기소됐다. 지난 1월 1심에서 징역 12개월을 선고받고 항소했고, 지난 2일 열린 항소심에서 1개월 감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