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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희·박유나 "'화이트데이' 게임 원작+퇴마 소재 신선"
강찬희·박유나 "'화이트데이' 게임 원작+퇴마 소재 신선"
  • 바른경제
  • 승인 2021.09.1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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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 드라마 '스카이캐슬', '여신강림'에서 호흡을 맞춘 보이그룹 'SF9' 멤버 겸 배우 강찬희와 박유나가 판타지 호러물로 다시 뭉쳤다.

10일 영화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강찬희와 박유나, 장광, 송운 감독이 참석했다.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는 늦은 밤 학교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을 일으키는 악령으로부터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사투를 그린 공포 판타지 영화다.

올해 발매 20주년을 맞이한 국산 호러 게임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을 원작으로 게임 속 설정에 퇴마 소재를 결합했다.

강찬희는 아직 능력을 자각하지 못한 대한민국 최고 퇴마사의 후계자 '희민' 역을 맡았다. 박유나는 학교의 저주에 관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소녀 '소영'으로, 장광은 최고의 퇴마사로 분했다.

이날 강찬희는 "처음 시나리오 받고 읽었을 때 너무 재밌었다"며 "유명한 게임의 원작이기도 하고 새로운 모습도 있어서 신기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포영화를 처음 촬영했는데 호흡 조절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고, 무서운 장면들이 많은데 그런 걸 맞닥뜨리고 상상되는 게 달라서 여러 가지 도전을 해봤다"고 설명했다.

희민 캐릭터와 관련해서는 "원작에서는 유저분들이 희민인데 그걸 어떻게 해야 관객분들이 공감할지 고민하다가 최대한 무난하고 평범한 캐릭터를 그려냈다"며 "나 자신을 덜어내는 게 어려웠지만 열심히 했다"고 강조했다.

박유나는 영화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화이트데이' 게임을 되게 좋아하던 1인이었다. 이 대본을 받자마자 하고 싶었다고 얘기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캐릭터에 대해서는 "소영이는 비밀에 싸여있는 인물이어서 많이 연구했다"며 "지금까지와는 결이 다른 캐릭터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이어 "밤에 실제 학교에서 촬영했는데 일단 학교가 무섭더라. 학교는 보통 화장실이 끝쪽에 있지 않나. 중간에서 촬영하다가 끝으로 가야 하니까 그 복도가 너무 무서웠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퇴마사를 연기한 장광은 "퇴마사 역할은 처음 해봤다.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빠져들었다. 읽을수록 오싹했다"고 말했다.



강찬희와 박유나는 세 작품을 함께한 소감도 언급했다.

찬희는 "유나 누나가 현장에서 잘 챙겨줘서 편하게 촬영했다.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친해졌다"고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박유나는 "스카이캐슬에서는 많이 부딪히지 않아서 서먹하기는 했다. 그래도 몇 번 봤다고 친근해져서 친동생 같았다. 장난도 많이 치면서 호흡하면서 편했다"고 떠올렸다.

영화를 연출한 송운 감독은 "원작 스토리가 워낙 탄탄한데 다 알고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새로운 이야기와 현상, 메시지를 추가했다"며 "학교폭력 등 사회적인 주제들도 섞었다.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내용을 강화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공포물이기는 하지만 판타지 호러 장르다. 무서운 것을 못 보시는 분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감동도 있고 유머도 있다"고 기대감을 더했다.

다음 달 6일 개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