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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북미 정상 DMZ 만남 여부에 "아무것도 대답 안 할 것"
비건, 북미 정상 DMZ 만남 여부에 "아무것도 대답 안 할 것"
  • 바른경제
  • 승인 2019.06.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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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 북미 정상의 사상 첫 비무장지대(DMZ) 만남 가능성이 타진되고 있는 가운데,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두 정상의 만남 여부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꼈다.

비건 특별대표는 20일 오후 숙소인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나냐', '지금 오산(공군기지)에 가느냐'는 질문에 "오늘은 아무것도 답을 안 할 것"이라며 침묵을 지켰다.

비건 특별대표는 DMZ 만남과 관련해 '북한에 공식 제의를 보냈냐'는 질문에도 "오늘은 진짜 답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선을 그었다.

그는 '북미가 뭔가 논의하고 있냐'는 질문에도 "아무것도 대답 안 한다"면서 "오늘 정말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고만 말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DMZ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내용의 트위터를 올린 것에 대해 담화를 발표하고, "매우 흥미로운 제안이라고 보지만 우리는 이와 관련한 공식제기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북미 정상 간 DMZ 만남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일각에서는 비건 특별대표가 북측과 접촉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ksj87@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