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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재명 지인, 천만원 넣어 100억 벌어" vs 李 "누구요"
野 "이재명 지인, 천만원 넣어 100억 벌어" vs 李 "누구요"
  • 바른경제
  • 승인 2021.10.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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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0일 자신의 지인이 대장동 개발 투자로 폭리를 취했다는 야당 의원의 주장에 "없는 얘기를 지어낸다"고 반발했다.

이날 오후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 지사님의 지인들 중 1000만원을 투자한 사람에게는 100억이 돌아가고, 1억원을 투자한 사람에게는 1000억원이 돌아갔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 후보가 "내 지인 누구를 말하는 겁니까"라고 세차례 되물었고, 박 의원은 "아니, 주주협약, 사업협약을 본 적 없느냐. 답변 기회를 드리겠다"며 답을 피했다.

박 의원이 질의를 이어가자 이 후보는 재차 "의원님, 죄송한데 아까 말씀하신 내 지인 누가 돈을 받았다는 겁니까. 질문을 확인해주십시요"라고 또다시 물었다.

이 후보는 박 의원이 끝내 답변을 하지 않자 "여러 말씀을 자꾸 하시는데 사실이 아닌 얘기를 질문한다"며 "아까 내 지인이 무슨 1000만원 얼마 그러시는데 누구 얘기하시는 겁니까"라고 지적했다.

이어 "왜 없는 얘기를 지어내서 마치 내 지인이 이익이라도 취한 양 그렇게 표현하는지 이해가 안되기 때문에 누구인지 밝혀주면 좋겠다"며 "아무리 국정감사장이라도 없는 얘기를 지어내서 이런 식으로 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유감을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