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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구미에서 점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구미에서 점화
  • 바른경제
  • 승인 2021.10.2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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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현 기자 = 20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점화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개·폐회식이 취소되면서 체전에서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할 대회기 게양과 성화점화를 위해 마련됐다.

점화식은 구미혜당학교 오케스트라 '혜당품'의 공연, 대회기 게양, 기념사, 성화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구미혜당학교 학생과 교직원 28명으로 지난 5월 결성된 구미혜당학교 오케스트라 혜당품은 '위풍당당 행진곡' 등 3곡을 연주했다.

이어 장세용 구미시장의 환영사가 있었고 구미시장애인체육회 간부들과 구미지역 장애인 선수로 구성된 기수단이 대한장애인체육대회기를 들고 입장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코로나를 극복하고 개최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내빈 축사가 끝난 후 지난 3일 금오산에서 채화돼 12개 시군을 거쳐 이날 주 개최도시 구미의 15구간을 돌며 시민들을 만났던 성화가 시민운동장으로 입장했다.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날 최종 봉송의 첫 번째 주자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했던 구미혜당학교의 학생들이었다.

김수영, 송지민 두 학생의 손에 들린 성화가 시민운동장에 입장하자 초청 내빈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이어 휠체어 럭비선수인 김건엽 선수와 구수현 보조 트레이너의 손을 거친 성화는 경북농아인협회 김봉열 회장과 박상기 수어 통역사의 손을 거쳐 최종 점화자에게 전달됐다.

최종 성화점화자는 2018년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경북장애인체육회 육상실업팀 소속 유병훈 선수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장을 맡았던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이 맡았다.

성화점화자의 손끝을 떠난 불꽃이 무대 위 화반에 닿자 대회기간 대회장을 밝힐 성화가 성화대에서 불타올랐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기념사에서 "장애는 우리 삶을 가로막는 벽이 아니라 공존과 배려의 세계로 나아가는 하나의 계기"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시작하는 새로운 도전을 이번 대회를 통해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안동=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