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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가 선보이는 추억의 길거리 간식 '눈길'
프랜차이즈가 선보이는 추억의 길거리 간식 '눈길'
  • 바른경제
  • 승인 2021.11.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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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 입동과 함께 시작한 본격적인 추위에 자연스레 따뜻한 길거리 음식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매해 겨울이 되면 '붕세권'(붕어빵+역세권)이 큰 자랑이 되곤 한다. 최근에는 어릴 적 즐겨 먹었던 길거리 붕어빵을 찾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 동네가 붕세권이 아니라고 해도 실망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프랜차이즈 업체를 중심으로 길거리 간식을 매장이나 배달 서비스로 선보이기 때문이다.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길거리 간식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을 알아보자.

겨울 길거리 간식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은 '붕어빵'이다.

설빙은 대표 겨울 간식 붕어빵을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든 '한입쏙붕어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앙증맞은 크기라고 내용물까지 앙증맞다면 오산일 만큼 알찬 속과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브랜드 대표 메뉴다. 익숙한 팥과 슈크림맛, 초코, 자색고구마, 치즈까지 색다른 맛으로 붕어빵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한국인의 소울 푸드 '떡볶이'도 판매한다. 설빙은 올해 초 기존 '쌍쌍치즈가래떡'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가래떡꼬치에 특제 맵달(맵고 달콤한) 소스를 곁들인 '쌍쌍치즈가래떡볶이'를 출시했다.

모차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간 전통 가래떡에 풍미 가득한 떡볶이 양념이 어우러져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씹을수록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치즈 맛도 매력적인 메뉴다. 꼬치에 끼워 제공돼 먹기에도 편하다.

한국맥도날드는 2015년 첫 한정 판매 당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츄러스'를 연말까지 선보인다. 재출시 기념으로 츄러스 콤보 등을 출시했다.

맥도날드 츄러스는 갓 튀겨져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폭신한 식감이 돋보이고 스틱 겉면에 솔솔 뿌려진 시나몬 슈가가 시나몬 특유의 향, 풍미에 달콤함을 더한다. '해피 스낵' 라인업에 추가돼 연말까지 온종일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 간식인 '호두과자'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치즈볼' 2종으로 겨울 민심(民心)을 공략 중이다.

더벤티 호두과자는 밀가루 반죽 속에 부드러운 팥 앙금과 호두를 첨가해 특유의 맛을 재현했고 모짜렐라 치즈를 가득 담은 '모짜 치즈볼'과 달콤한 팥앙금에 부드러운 크림치즈로 속을 채운 '앙버터 치즈볼'로 선택 폭을 넓혔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겨울 인기를 끌었던 시즌 메뉴 호떡 2종을 올 가을 다시 내놨다.

'꿀호떡'은 찹쌀 반죽 안에 달콤하고 고소한 호떡소를 넣고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살렸다.

'아이스크림 호떡'은 따뜻한 꿀호떡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리고 곡물 파우더와 메이플 시럽을 곁들였다. 고소함과 달콤함을 모두 담아 남녀노소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다.

던킨은 흑임자를 도넛 반죽과 글레이즈드에 넣어 고소한 맛을 살린 '흑임자 꽈배기'를 선보였다. 함께 출시된 '올리브 호밀 꽈배기'는 유기농 호밀이 들어간 반죽에 블랙 올리브를 넣어 향긋한 향과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메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내리기 시작한 겨울비와 차가운 바람으로 본격적인 체감 추위가 시작하자 따뜻한 길거리 간식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다"며 "프랜차이즈 매장과 포장·배달 서비스를 통해 따뜻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다양한 길거리 간식을 즐기기 바란다"고 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