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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피랍 한국인 석방되면 리비아와 전면 협력"
이 총리 "피랍 한국인 석방되면 리비아와 전면 협력"
  • 바른경제
  • 승인 2019.03.1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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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피랍 한국인이 석방되는대로 리비아와 전면적인 외교 및 경제협력을 할 준비가 돼 있으며, 하루 빨리 양국 간 협력관계가 완전히 복원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 중인 모하메드 시알라 리비아 외교부 장관을 만나 피랍 한국인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리비아 정부가 계속 도와줄 것을 요청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에 대해 시알라 장관은 "리비아 정부가 피랍 건에 큰 관심을 갖고 노력 중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양국관계가 손상받지 않길 바란다"며 "피랍 건이 조속 해결돼 그 소식을 하루라도 빨리 알려드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지난해 7월 리비아 서부 자발 하사우나 지역에 위치한 회사 캠프에서 한국인 1명과 필리핀인 3명이 현지 무장세력에 의해 납치됐으나 현재까지도 풀려나지 않은 상태다.

시알라 장관은 또 "한국 기업의 뛰어난 업무수행 능력을 잘 알고 있고, 한국 기업에 대해 신뢰감을 갖고 있다"며 한국 기업이 리비아로 복귀해 교통, 통신 등 신사업 분야에도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양국 간 진행 중인 기업인 및 의회 교류, 이중과세 방지협정, 외교관·관용여권 비자면제협정 등 협력의 제도화 진전사항을 설명하고, 리비아가 한국의 에너지 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했다.

이 총리는 "한국 기업들은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포함해 리비아 경제 건설에 적극 동참한 경험이 있다"며 "앞으로 한국 기업들이 리비아 재건 과정에도 참여해 리비아 경제 회복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ine@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