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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지역 구분없이 공공서비스 지원…협업사업 공모
관할지역 구분없이 공공서비스 지원…협업사업 공모
  • 바른경제
  • 승인 2019.03.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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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희 기자 = #. 김천시 산골마을에 사는 80대 A씨는 교통수단이 마땅치 않고 몸이 불편해 아파도 병원에 갈 엄두조차 못 냈다. 이에 김천시와 무주군, 영동군은 주민들이 동네에서 검진을 받고 필요한 약까지 처방받을 수 있도록 OK행복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버스는 X-선 촬영기, 초음파진단기 등 장비와 의료진까지 갖추고 있다.

#. CC(폐쇄회로)TV 등 방범·교통 정보 시스템을 통합운영하고 있는 천안시와 아산시는 다른 정보까지 하나로 합쳤다. 같은 건물에 도서관을 공동으로 설립한 것. 2개 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다보니 제공되는 도서의 규모나 시설이 좋은 편이라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행정안전부는 이처럼 지역과 관할 구분 없이 기관 간 칸막이를 넘어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지방정부 간 '공간통합·시설공유형 협업 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시설을 공동으로 설치하거나 공유하는 사업을 선정해 재정 지원하는 내용이다. 공동화장장 설치 등 이미 시행 중인 사업보다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등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다음달 19일까지이며 이에 앞서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희망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에게는 살고 있는 지역이나 관할기관의 구분을 넘어 하나의 정부로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며 "공급자 위주 행정 관할 구분을 넘어서는 적극적 협업이 필요하다"고 했다.

limj@newsis.com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