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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당청, 오만·독선 버리고 구동존이 해야"
장병완 "당청, 오만·독선 버리고 구동존이 해야"
  • 바른경제
  • 승인 2019.03.1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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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기자 =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19일 청와대와 여당을 향해 "당동벌이(黨同伐異)의 폐쇄성을 버리고, 구동존이(求同存異)의 포용성으로 다시 시작하라. 포용사회는 포용정치로부터 시작됨을 명심하라"고 지적했다.

장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진행된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에 고언을 한다. 비판에 귀 기울여라. 오만과 독선을 버리고, 잘못된 정책은 과감하게 수정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원내대표가 언급한 당동벌이는 '하는 일의 옳고 그름은 따지지 않고 뜻이 같은 사람끼리는 한패가 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배척한다'는 사자성어다. 구동존이는 '일치하는 점은 취하고, 의견이 서로 다른 점은 잠시 보류하다'는 뜻이다.

그는 자유한국당을 향해서도 "한국당을 지지하는 세력의 재 결집만으로 미래의 대한민국을 설계해 나갈 수는 없다"며 "열린 자세로 5·18과 박대통령 탄핵을 비롯한 역사의 교훈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기를 바란다"고 했다.

선거제를 두고는 "지향할 핵심은 유권자 투표의 대표성과 등가성의 원칙이다. 민심 그대로가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며 "민심 그대로의 선거제도를 만들고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도록 한국당도 동참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했다.

장 원내대표는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 남과 북 그리고 미국은 상호간의 약속과 스스로의 선언을 뒤집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유일의 분단지대인 한반도에서 위험한 줄다리기가 전개되고 있다. 평화당은 비가역적(非可逆的) 평화 프로세스와 비가역적(非可逆的) 비핵화의 병행 추진만이 우리의 유일한 선택지임을 강력히 천명한다"고 했다.

그는 3월 국회 내 ▲5·18 망언 의원 제명 ▲5·18 진상규명위원회 출범 ▲5·18 역사왜곡 처벌법 처리도 촉구했다. 그는 "한국당 의원들의 5·18망언은 헌법과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반역사적 행위"라며 "미래 세대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를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엄중한 징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ironn108@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