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진 기자 = 지난달 29일 중국 중부 창사(長沙)에서 발생한 주상 복합 건물 붕괴 사고에서 매몰된 사람들에 대한 수색 작업이 6일 종료된 가운데 총 53명이 숨지고 10명이 구조됐다고 중국 관영 언론들을 인용해 AP통신이 6일 보도했다.마지막 생존자는 건물 붕괴 5일 만인 지난 3일 자정 직후 구조됐다.붕괴와 관련하여 적어도 9명의 사람들이 건축 법규를 무시하거나 다른 위반을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생존자들은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현재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구속된 사람들은 건물주와 설계·시공 책임자 3명, 건물 4~6층 주거 지역에 대해 허위 안전 평가를 해준 5명 등 9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베이징=AP/뉴시스] 저작권자 © 바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른경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