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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中흥행할 줄 알았는데"…주가 36%↓
펄어비스 "검은사막, 中흥행할 줄 알았는데"…주가 36%↓
  • 바른경제
  • 승인 2022.05.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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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기자 = 펄어비스가 중국에 출시한 '검은사막 모바일' 게임 순위가 90위까지 떨어지면서 주가는 10여일 만에 36% 하락하고 시가총액은 2조원 증발했다.

펄어비스는 9일 오후 3시께 2.25% 하락한 6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4조329억원이다.

앞서 펄어비스는 지난 15일 한때 10만9900원에 거래됐지만, 지난 26일 9만8900원을 시작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27일 24.29% 급락한 뒤 전일에도 4.89% 하락 마감했다.

이 기간 펄어비스는 36.42%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6조4897억원에서 4조1256억원으로 2조3640억원 줄었다. 지난해 11월 14만원대까지 올랐던 펄어비스 주가는 약 반 년 만에 9만원대로 하락한 셈이다.

이 같은 하락세는 중국 내 펄어비스의 성적 부진에 기인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을 중국에 출시한 지 1주일이 경과했는데 iOS 매출 순위가 90위권으로 하락했다. 센서타워 기준 iOS 일 매출액은 2~3억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전체 일 매출은 5억원 전후로 추정된다. 초기 성과에 대한 시장 기대치였던 매출 순위는 5위권 이상으로, 일 매출 30억원 초반에 미달된다.

출시 이후 일매출 순위는 29위에서 31위, 46위, 68위, 83위, 93위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기대감에 올랐던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미국의 긴축정책에 따라 게임 등 성장주에 대한 주가 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