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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2억5천만원"…박세리가 고백한 골프 자비부담 비용
"1년에 2억5천만원"…박세리가 고백한 골프 자비부담 비용
  • 바른경제
  • 승인 2022.05.10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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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연 인턴 기자 = 박세리가 골프 대회에서 소모하는 남다른 비용을 전한다.

10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에서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인 청산도에서 '유도부' '레슬링부'와 함께 보내는 2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유도선수 정보경, 양서우, 레슬링 선수 윤소영이 언니들과 함께한다.

언니들은 운동에 진심인 모습을 보이며 체급 관리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는데 체급에서 자유로운 골프선수 박세리는 "종목을 잘 선택해야 해"라는 묵직한 한마디로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유도와 레슬링 선수 모두 엄청난 훈련과 준비를 거쳐 경기를 치르는 종목이나 결과가 노력한 만큼 나오지 않을 때 속상함이 크다고 토로했다. 이에 박세리는 "운동선수가 가지고 있는 고충은 똑같다"며 후배들을 위로했다. 이어 후배들이 "골프를 택한 걸 후회한 적이 없어요?"라는 질문을 하자 그는 "난 후회할 짓은 안 해"라며 "골프가 힘든 점은 있지만 한 번도 선택을 후회한 적은 없어"라고 답하며 골프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이어 박세리는 개인종목으로의 서러움을 고백하는데 골프는 훈련 및 경기 비용 모두를 선수 자비로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골프투어 시합의 경우 여러 지역을 돌며 경기를 하다 보니 "일주일에 약 500만 원"의 경비가 발생한다고 전했다.

"1년이면 2억5000만원"이 들었다며 현역 시절 지출 비용을 밝혀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럼에도 상금으로 생활할 수 있다며 박세리는 대회와 등수에 따라 달라지는 상금 비용을 알렸다. 이에 후배들은 "5~6분간 집중력을 쏟아붓는 레슬링과 유도도 대단하지만, 4~5시간 집중을 계속해야 하는 골프도 대단하다"며 각 스포츠의 고충을 공감했다.

한편, 이날 '유도부'와 '레슬링부'의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는데 장은실이 "유도부가 레슬링부에 지지 않았어?"라며 승부욕을 자극했다. 그렇지만 이들은 금새 신경전도 잊고 친하게 지내는 등 투기 종목만의 끈끈함도 보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llow66@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