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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확진 24일까지 격리…박수현 "당 내부 단합 기회"
양승조, 확진 24일까지 격리…박수현 "당 내부 단합 기회"
  • 바른경제
  • 승인 2022.05.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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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익 기자 =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박수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18일 "양 후보는 현재 건강상 이상은 없고 도민들께 죄송하고 도민들만 믿고 있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우선 양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일이 만나지 못한 점에 도민들에게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양 후보는 42.195㎞의 마라톤도 거뜬히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을 갖고 있다"며 "직전 전화 통화에서 평상의 목소리가 돌아온 것을 느꼈고, 현재까지 다른 이상 증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공식선거 운동은 예정됐던 일정대로 진행하면서 유세 등 대면 후보 일정은 당분간 강훈식 상임 선거대책위원장과 본인이 진행하고, 화상회의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 전략에는 왕도가 없다는 것이 기본이고 간절함과 절실함이 기본자세라고 생각한다"며 "양 후보는 근면과 성실, 정직의 이미지는 구축돼 있다. 본격적인 선거전에서 다시 근면과 성실, 정직을 통해 도민들의 지지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최근 박완주 의원의 성 비위 사건에 따른 지방선거 영향과 관련해 "지난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양 후보와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모두 "입이 백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사과했다"며 "충격받은 도민들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다면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양 후보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과 박완주 의원 성 비위 사건으로 양 후보의 캠프가 위기에 위기가 겹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도민들에게 죄송스럽다. 당 내부적으로는 단합될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17일 오후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거쳐 코로나19 양성판정이 나오자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24일까지 격리에 들어갔다.

양 후보는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도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민선 8기 충남도지사의 열의와 의지는 SN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민 여러분에게 충분히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천안·아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