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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24일 이후 지방선거 판세 달라질 것"
민주 "24일 이후 지방선거 판세 달라질 것"
  • 바른경제
  • 승인 2022.05.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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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제8회 6·1 지방선거 판세와 관련 "5월 24일 이후 판세 조사는 지금과는 다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민석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총괄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4일에) 대선 이후 잠들어 있던 민심들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을 그때 시작할 거라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분명히 말씀드릴 것은 대통령 취임 후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서 치르는 선거는 여권 승리가 정상"이라면서도 "그러나 대통령 취임, 즉 허니문 행사가 있기 전과 박완주 의원 사건이 터지기 전에는 놀랍게도 신(新)여권의 일방적 승리가 점쳐지진 않았다"고 평가했다.

앞서 그는 호남·제주·세종을 우세 지역으로, 경기·인천·강원·충남을 경합 지역으로 분류한 바 있다. 그러면서 "판세는 저번에 말씀드린 그대로"라며 "이 중 4~5곳을 이기면 현상 유지, 6~7곳은 선전, 8곳은 승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일주일에 저희는 8곳 승리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 전력투구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현상 유지에 그친다면 그것은 취임식과 박완주 의원 사건이 터졌던 하늘의 뜻이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지 않겠나. 그러나 변화 가능성은 남았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이날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의원 대다수가 참여한 것에 대해선 "참으로 좋은 일"이라며 "23일 봉하마을 추도식까지도 (참여가) 되면 참 좋겠다. 아마 정상적이라면, 그리고 진심으로 새로운 시대를 원한다면 그렇게 하시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김 본부장은 이번 지방선거 후보로 나선 이른바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등 이른바 '막말 3인방'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증을 약속했다.

그는 "품격있는 선거를 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대통령 부부에 대한 언어와 태도"라며 "다른 후보들에 대해선 필요한 검증을 다 하겠고, 특히 필요한 부분이 이 막말 3인방"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 임기 초의 분위기가 아니고, 정상적인 실력만 갖고 링에 올라야 했다면 링에 오르기 어려운 분들 아니었을까 본다"며 "세 분에 대해선 각 지역에서도 진행되겠지만 중앙 차원에서도 본격 검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연달아 터진 당내 성 비위 의혹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 정치에서 반드시 극복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 철저한 자성이 필요하고,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이 유감"이라면서도 민주당은 그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최선을 다해서 조치를 취해온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다만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가 너무 지나치다"며 "떳떳하지 않은 상대들이 들보는 그냥 두고 티끌을 갖고 시비를 거는 것"이라는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