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8-09 07:45 (일)
[개장시황]코스피, 엇갈린 미중 무역협상 관측에 '하락 출발'
[개장시황]코스피, 엇갈린 미중 무역협상 관측에 '하락 출발'
  • 바른경제
  • 승인 2019.03.20 09: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류병화 기자 = 코스피가 엇갈린 미중무역협상 관측에 하락출발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77.62) 대비 6.21포인트(0.29%) 내린 2171.41에 출발했다.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오전 9시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66% 내린 2163.19를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5억원, 18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홀로 347억원 매수 우위다.

외신에서는 미중 무역협상 진행 상황을 두고 상반된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중 대표단이 4월 말 협상 타결을 목표로 오는 25일께 베이징에서 고위급 회담을 재개한다고 보도했지만, 블룸버그통신은 관세 철회 확약 부재를 이유로 중국 측이 반발하고 있다며 협상 중단 가능성을 거론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일부 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중국이 무역협정을 향한 미국과의 협상 진전이 지체되는 것에 대해 반발해 협상 퇴보 또는 중단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미국에 제안한 일부 사안을 철회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이라며 "비둘기적인 내용이 예상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뒀지만 이미 시장에 반영돼 중립 이하의 이슈로 해석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72포인트(0.10%) 하락한 2만5887.3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0.37포인트(0.01%) 소폭 하락해 2832.57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9.47포인트(0.12%) 오른 7723.95에 장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업(0.38%), 종이목재(0.22%), 의약품(0.2%), 음식료업(0.12%), 섬유의복(0.11%) 등은 소폭 오름세다. 반면 전기가스업(-1.06%), 운수장비(-0.69%), 의료정밀(-0.62%), 비금속광물(-0.34%), 은행(-0.33%), 전기전자(-0.3%)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68%) 내린 4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1.21%), LG화학(-0.81%), 셀트리온(-0.49%), 포스코(-0.19%) 등이 함께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0.15%), 삼성바이오로직스(0.29%), LG생활건강(0.71%) 등은 오르고 있다. 네이버는 전 거래일과 같은 보합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48.91) 대비 1.59포인트(0.21%) 오른 750.50에 출발했다. 지수는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전환했다. 코스닥은 오전 9시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64% 내린 744.10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83억원, 23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53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13%), CJ ENM(-1.06%), 포스코켐텍(-1.87%), 메디톡스(-0.69%), 스튜디오드래곤(-1.94%), 펄어비스(-1.27%) 등은 내리고 있다. 신라젠(2.10%), 바이로메드(1.17%), 에이치엘비(0.12%) 등은 강세다. 코오롱티슈진은 전 거래일과 같은 보합세다.

hwahwa@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