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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도 부패 걱정 NO…신가전 '음식물처리기' 눈길
더운 날씨에도 부패 걱정 NO…신가전 '음식물처리기' 눈길
  • 바른경제
  • 승인 2022.06.15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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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안나 기자 = 이른 무더위에 음식물쓰레기 부패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트렌드와 디자인, 기술 등의 진화로 무장한 '음식물처리기'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집에서 요리를 해 먹는 '홈쿡' 트렌드나 '가정간편식(HMR)' 등이 뜨면서 더욱 수요가 늘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음식물처리기 시장은 2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올해는 6000억원에서 내년 1조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음식물처리기 대표 기업인 '스마트카라'는 12년간 건조분쇄 방식을 연구개발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전문 브랜드다. 6세대의 건조분쇄식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하면서 쌓아 올린 기술력과 노하우로 스마트한 음식물 처리 솔루션을 제시한다.

'스마트카라 400'은 버튼 한번에 음식물쓰레기를 고온건조, 분쇄하여 음식물의 부피를 최대 94% 감량해 준다. 삼중 에코필터가 냄새를 잡아주며, 강력한 고온건조 멸균 기술력으로 음식물쓰레기 속 유해세균을 99.9% 살균한다. 처리 용량은 2L이며, 처리 시간은 평균 3~5시간이다.

스마트카라는 특히 '편리함을 넘어 환경까지 생각하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내걸고 있다. 2012년 음식물처리기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친환경 마크를 획득했다.

휴렉은 국내 최대 처리용량과 북유럽 감성의 오브제 디자인이 특징이다. 지난해 6월 기존에 취급하던 습식분쇄 방식이 아닌 건조분쇄 방식의 신제품을 '휴렉 히어로'를 출시했다.

휴렉 히어로는 99.9% 살균이 가능하며 고온건조 후 한 번 더 뒤집어주는 3차원적 맷돌 분쇄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의 부피를 최대 92.4% 감소시킨다. 자체 보관기능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오랜 시간 보관해도 부패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처리 용량은 4.3L이며, 처리 시간은 평균 3~8시간이다.

소형가전 기업들도 지난해부터 음식물처리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쿠쿠는 지난해 7월 출시한 친환경 미생물 분해방식의 '쿠쿠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의 월평균 판매량이 273%씩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7L 대용량의 이 제품은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코드만 꽂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1일 최대 2kg의 음식물이 처리된다. 4단계 하이브리드 탈취 케어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UV 램프와 특수 활성탄이 적용된 복합 탈취 필터로 분해 시 발생하는 세균과 악취를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업계 최저 수준인 30.9dB의 저소음 설계도 특징이다.

신일전자도 같은달 ‘에코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8월 진행한 홈쇼핑 방송에서 65분만에 12억원의 매출을 거둔 데 이어 올해 1월 홈쇼핑 방송에서 50분간 3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호조를 이어갔다.

에코 음식물처리기는 고온 건조 맷돌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 부피를 89% 이상 감소시킨다. ‘데미스터 제습 방식’을 통해 음식물을 처리하는 중에 발생하는 습기와 냄새를 최소화하고, 흡착성이 강한 활성 필터로 마지막 냄새까지 말끔하게 걸러준다. 처리 용량은 3L로, 처리 시간은 평균 5~10시간이다.

SK매직도 최근 국내 최초 ‘순환 제습 건조분쇄 기술’을 적용한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를 내놨다. 이 제품은 공기 중 습기를 물로 바꾸는 제습기 원리를 적용했으며, 음식물 냄새와 습기를 투명한 물로 응축해 배수구로 배출함으로써 환경오염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감압 청정 필터’를 추가 적용해 습증기로 인한 필터 오염과 악취, 세균 증식 등의 문제를 한번 더 차단한다. 여기에 음식물을 담아 처리하는 건조통을 고온 가열해 각종 바이러스 및 세균을 99.9% 살균해 위생적인 제품 상태를 유지해준다.

처리 속도는 1회 당 4시간(음식물쓰레기 표준시료 500g 기준)이다. 강력한 분쇄력과 건조통 냉각기술로 음식물의 부피를 최대 80% 이상 줄여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