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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2개월 연속 상승…강남·서초가 견인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2개월 연속 상승…강남·서초가 견인
  • 바른경제
  • 승인 2022.06.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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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훈 기자 = 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전월 대비 1.31% 올랐다. 이는 지난 3월 0.55% 오른 데 이어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부동산원 실거래가지수는 실제 신고된 거래 사례만 집계하기 때문에 비교적 정확한 통계로 평가받는다. 이 지수는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된 모든 아파트 실거래가를 계약일 기준으로 집계해 추출한다.

금리인상 등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똘똘한 한채' 수요가 강남권에 집중됐고, 대선을 전후로 규제완화 기대감에 강남권 재건축 단지 가격이 뛴 게 4월 통계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서울 5개 권역 중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포함된 동남권이 전월 대비 2.31% 올라 전체 서울 상승세를 이끌었다. 동남권 수치는 작년 9월(2.51%) 이후 7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1.51%)과 은평·서대문·마포구가 포함된 서북권(0.90%), 양천구가 포함된 서남권(0.92%)도 전월보다 올랐고, 유일하게 도심권(-0.32%)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5개 권역 중에서 동남권 상승폭이 가장 컸는데 똘똘한 한 채 수요와 규제완화 기대감 등에 대한 영향으로 실거래가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5월 실거래가지수(잠정치)는 2.2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최근 들어 강남구와 서초구,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5월 잠정지수 산정 결과 전월 대비 동북권이 3.37% 하락한 것을 비롯해 5개 권역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