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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박순애·김승희' 검증TF 출범…내일 첫 회의
野, '박순애·김승희' 검증TF 출범…내일 첫 회의
  • 바른경제
  • 승인 2022.06.1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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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원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다.

국회 원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두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자체 검증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15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두 장관 후보자의 검증 TF를 발족하고 첫 합동회의를 개최한다.

각 TF에는 전반기 국회 교육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참여한다.

교육위에 속했던 강민정·강득구·권인숙·도종환·서동용·안민석 의원, 복지위 속했던 강병원·고영인·김원이·고민정·최종윤·신현영 의원이 각 TF에 참여할 예정이다.

민주당의 검증 TF발족은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기한이 다가옴에 따른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현재 여야는 법사위원장 배분을 놓고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고 이에 따라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 위한 상임위 구성도 난망한 상태다.

국회의장이 선출된다면 '인사청문특위'를 구성해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할 수 있지만.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 배분 문제와 의장 선출 문제를 연계시키면서 의장 선출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중 박순애·김승희 후보자에 대한 청문기한이 각각 오는 18일~19일로 가까워져 오면서 두 후보자가 청문회 없이 임명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자체 TF를 꾸려서라도 검증 작업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두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 여부에 대해 "일단 상당시간 기다려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법상 인사청문 시한까지 후보자에 대한 청문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으면 대통령은 10일 이내로 기한을 정해 청문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고, 그 기한을 넘기면 국회 동의 없이 임명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leech@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