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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에 집중' 혼수가전 생존기…집사역할·취향이 뜬다
'이색에 집중' 혼수가전 생존기…집사역할·취향이 뜬다
  • 바른경제
  • 승인 2022.07.28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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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욱 기자 = 코로나19로 미뤄왔던 결혼식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크게 늘면서 혼수가전 시장도 치열해지고 있다. 전통 가전보다 이색 신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

소비자 구매 심리 변화에 따라 가전업계는 전통적인 혼수가전이 아닌 이색 신가전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집안일 부담을 줄여주고 집 안을 깔끔하게 유지시켜주는 집사 역할의 신가전이 신혼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국내외 1000여건의 특허 받은 트루스팀 기술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스타일러를 출시했다. 신형 스타일러는 물을 끓여 스팀을 만드는 히터(Heater)를 1개에서 2개로 늘린 '듀얼 트루스팀'을 갖췄다.

소비전력이 다른 2개의 히터를 다양하게 조합해 옷의 재질에 따라 스팀을 더 미세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작동 시간도 살균코스는 99분에서 79분, 표준코스는 39분에서 35분으로 줄였다.

스마트카라는 최근 2022년형으로 업그레이드된 음식물처리기 '스마트카라 400 Pro'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고온건조, 강력분쇄 기술력으로 2ℓ 가량의 음식물쓰레기를 최대 95%까지 감량해준다.

평균 4시간이던 처리 시간을 약 30% 더 감소시켜 빠른 음식물 처리가 가능하다.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코드만 꽂으면 원하는 공간 어디서든 간편히 사용할 수 있다. 3중 에코필터가 악취를 잡아준다. 부패를 방지하는 스마트 보관기능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모았다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으로 출시된 취향가전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개성 표현이 뚜렷한 2030세대 젊은 예비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와인셀러, 식물재배기 등과 같이 신혼 라이프를 다채롭게 해줄 취향가전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스메그가 선보인 '클래식 와인셀러'는 장기 보관과 숙성을 위한 최상의 조건을 제공하는 와인냉장고다. 60㎝의 몸체에 최대 198병의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도에 민감한 와인의 특성을 고려해 상단과 하단을 구분해 온도를 각각 설정할 수 있다. 5~22도까지 와인의 종류와 기호에 맞춰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교원 웰스의 '웰스팜 미니'는 기존 웰스팜의 핵심 기능을 모두 담으면서 소형화된 식물재배기다. 지름 36㎝의 큐브 형태의 디자인이다. 기존 제품 대비 크기와 부피를 최대 49.5%까지 대폭 줄였다.

작고 가벼워 이동이 자유롭다. 주방 식탁 위나 책상, 협탁 등 좁은 공간에도 손쉽게 배치할 수 있다. 어린 채소 모종이 2개월마다 정기 배송된다. 모종을 물과 함께 기기에 꽂고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등 전원버튼만 누르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