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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서 한글 모티브 현대무용 펼쳐진다
벨기에에서 한글 모티브 현대무용 펼쳐진다
  • 바른경제
  • 승인 2022.09.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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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하 기자 = 벨기에에서 한글을 모티브로 한 현대무용 퍼포먼스 ‘트립띠끄[A]’의 초연 무대가 열린다.

21일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문화원에서 진행된다. 올해 576회째를 맞는 한글날을 기념해 한국문화원이 개최하는 '한글과 함께하는 피크닉' 행사의 일환이다.

'트립띠끄[A]'는 프랑스 현대무용 안무팀 'n+n Corsino'의 작품으로, 한글의 독창적이고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미디어 아트와 현대 무용으로 표현했다.

안무가로도 잘 알려진 무용수 김재덕은 벨기에의 첼리스트 실벵 루피에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김재덕은 무대에서 한글의 아름다움은 몸 동작으로 표현해낼 예정이며, 퍼포먼스는 즉흥적인 첼로 선율과 어우러진다.

행사 기간에는 '트립띠끄[A]'외에도 한글 디자인 워크숍, 영화 상영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예정돼 있다.

참가자들은 디자인·한지 워크숍 등을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 한국인들이 일제에 항거해 '우리말 큰 사전'을 편찬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말모이'도 상영된다.

김재환 한국문화원장은 "지속적인 한국어 교육 사업은 물론 디자인, 퍼포먼스, 영화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걸쳐 한글의 우수성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현재 한국문화원 세종학당에는 학생 200여명이 수준별 강의를 통해 한글을 학습하고 있다. 문화원은 다음달 브뤼셀-왈로니아 지방정부 교육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 현지 초·중·고교 6개 학교에서 한국어 채택 사업을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