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09-25 10:35 (일)
힘 실어준 민주 상임고문단…"이재명 중심으로 뭉쳐 승리"(종합)
힘 실어준 민주 상임고문단…"이재명 중심으로 뭉쳐 승리"(종합)
  • 바른경제
  • 승인 2022.09.22 11: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재환 신재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민주당이 국민의 기대와 신뢰 속에 재집권할 수 있도록 상임고문의 조언과 고언을 아낌없이 부탁한다"고 말했다. 상임고문들은 "이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이 뭉치면 승리할 것"이라며 힘을 보탰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상임고문단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의 증인이자 역사인 상임고문들을 이렇게 모시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전당대회 이후 최대한 빨리 대선배님들을 모시고 당과 관련된 조언을 듣고 싶었는데 늦어진 것 같아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우리 선배 당원 여러분들 그리고 상임고문들의 큰 헌신과 노력 덕분에 우리 민주당이 세 차례에 걸쳐서 집권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민주당이 국민 속에서 국민의 사랑 받고 국민의 기대와 신뢰 속에서 재집권할 수 있도록 상임고문님들의 조언과 고언을 아낌없이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사실 저도 당 운영과 관련해서 경험이 매우 일천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상임고문의 도움이 더욱 절실하다"며 "자주 뵙고 인사드리겠다고 말씀드리면서 오늘도 민주당이 나아갈 길, 또 민주당이 해야 할 일에 대해 많은 말씀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상임고문들은 민주당이 위기 상황을 맞닥뜨렸다고 진단하며, 이 대표를 중심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원기 민주당 상임고문은 "지금 어려운 시국인데 이 대표와 당 전체가 어느 때보다도 마음을 합쳐 잘 끌고 나가는 것에 대해 든든하고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잘해주길 바란다"고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임채정 상임고문은 "이 대표가 정치 인생이 길지 않지만 상당히 날카롭고 정곡을 찌르는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실제 국난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힘을 합치겠다"고 언급했다.

이해찬 상임고문도 "이 대표가 취임한 이후 민생을 중심으로 당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국민에게 안심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그러한 방향으로 전 당력을 모아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박병석 상임고문도 "국민도 어렵고 나라도 어렵다.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는데, 통합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민생에 당의 역량을 매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를 향한 정부·여당의 공세에 문제의식을 드러내는 상임고문도 있었다.

정동영 상임고문은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다. 통치자가 국가 권력을 이용해 야당 대표를 탄압하는 시국이다. 이 대표와 민주당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숫돌처럼 단련하게 될 것"이라며 "이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이 일사불란하게 뭉쳐 민생과 개혁의 길을 가면 결국 승리하게 될 것이다"고 얘기했다.

송영길 상임고문은 "대통령 선거에서 애석하게 패배한 후보를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한 사례가 대한민국 헌정사에 있었나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대철 상임고문도 "정치는 여야 간 협치가 제대로 돼야 하고 보복 없는 정치를 해나가야 한다"며 "그렇지 않아 대단히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 상임고문들은 이 대표를 향해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문희상 상임고문은 "환율, 금리, 물가가 오르는 최악의 경제상황에 태풍 피해까지 이어져 국민은 크나큰 시름 속에 빠져 있다"면서 "대화와 타협, 협치를 통한 정치 복원이 급선무다. 민주당 전 구성원이 합심해 과거에 집착하는 현 정부를 견제하고 오로지 민생 대안으로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건강한 야당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용득 상임고문은 "민주당이나 이 대표가 정말 잘했으면 좋겠다. 과거 민주당의 정치패턴을 보면 국민의힘이 너무 못해 그 반사이익으로 정치적 이익을 얻지 않았나. 반사체에 불과했다"면서 "민주당이야말로, 이 대표 체제야말로 발광체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취임 후 중진 의원에 이어 초·재선 의원들과 이른바 '식사 정치'를 진행하는 등 당내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행보를 이어오는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erleader@newsis.com, again@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