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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업계, 고금리 시대 '무이자 할부'로 고객 잡는다
완성차업계, 고금리 시대 '무이자 할부'로 고객 잡는다
  • 바른경제
  • 승인 2022.11.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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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무 기자 = 완성차 업체들이 자동차 할부금융 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고객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고금리로 자동차 구입시 할부금융 금리가 크게 오르며 고객들의 부담이 늘어나자 완성차 업체들이 직접 나서 이 부담을 낮춰주려는 것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QM6, SM6, XM3 등 전 차종에 대해 연 4.9%(최대 36개월)로 할부금융 상품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르노코리아의 할부금융 상품은 별도의 현금 선수금 없이 전액 할부금융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어 대출기간 48개월짜리 상품은 금리 5.9%로, 60개월 상품은 6.9%로 이용 가능하다.

할부금 일정 금액을 유예해 월 납입금을 줄여주고, 할부 연장 같은 고객 상황에 맞는 SMART(스마트) 할부금융 상품도 전 차종에 대해 36개월 5.9%, 48개월 6.5%, 60개월 6.9% 조건으로 내놓는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도 이달 30일까지 폭스바겐 대표 SUV 티구안에 대한 '잔가보장 할부금융' 및 '무이자 할부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 회사는 폭스바겐 브랜드 차량의 한국 고객 구매를 위한 할부·리스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폭스바겐 티구안 특별 금융 프로모션은 고객의 월 납입금을 월 31만원 대로 낮춘 '잔가보장 할부금융' 프로모션과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일반 할부금융' 프로모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폭스바겐 잔가보장 할부금융을 통해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차량가격 4390만원)을 계약할 경우, 선납금 30%를 내고 36개월 계약기간 기준으로 월 31만500원을 내면 된다. 이와 함께 최대 49%의 잔존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3.2%의 저리로 티구안을 탈 수 있다.

무이자 구매를 적용한 일반 할부금융 상품도 선보인다. 이 프로모션을 통해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차량가격 4390만원)을 구입할 경우, 선납금 30%를 내고 36개월 계약기간 동안 월 83만 8658원을 내면 된다.


쉐보레도 이달부터 현금 및 할부금융 프로모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트래버스 구매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 선택 시 최대 4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선수율에 따라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나 2.9%의 낮은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80만원 현금을 지원해준다. 고객의 선수율 선택에 따라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나 이율 4.4%의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우규 한국지엠 국내영업 담당장은"이번 기회를 통해 고객들이 트래버스나 타호 같이 쉐보레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RV 라인업을 부담 없는 금리로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