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레에틸렌(PE) 필름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와이오엠(066430)이 친환경 플랜트사업에 전격 진출한다.
와이오엠은 친환경 플랜트 기술 전문기업 어반오일과 친환경 폐기물 소각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폐기물 플랜트는 2015년 준공된 경기 하남지역의 유니온파크, 덴마크 아마게르바케 열병합발전,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 소각장 등 열병합 발전식의 지하 복합플럔트로 현재 과포화 상태인 지자체의 폐기물 처리시설을 친환경으로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산업이다.

와이오엠과 어반오일은 오는 중순 SPC(특수목적법인)를 공동 설립하여 출자지분 25%를 확보할 예정으로 어반오일은 이미 모 지자체 의회승인을 득 한 만큼 친환경 소각장 플랜트 건립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어반오일은 친환경 폐기물 플랜트 사업뿐만 아니라 원유슬러지를 물과 중유로 분리하는 세계 최초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해당 기술로 바레인 국왕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원유슬러지 정제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어반오일이 보유한 기술은 원유생산국 외 국내외 정유사 등이 관심을 갖는 기술로 알려지면서, 최근 로스차일드(Rothschild)와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2차 수주단으로 어반오일 대표가 방문할 것으로 전해지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와이오엠 염현규 대표는 “어반오일과 사업역량을 강화하여 향후 대규모 투자와 공동사업 전개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소각플랜트와 원유슬러지 정제 플랜트 사업 수주를 위해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와이오엠은 친환경기업으로 도약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