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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브리핑] 삼성전자 ‘탈일본’ 가속화 수혜주는?
[증시브리핑] 삼성전자 ‘탈일본’ 가속화 수혜주는?
  • 바른경제
  • 승인 2019.08.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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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증시브리핑 한애솔입니다.

여러분 혹시 캠핑클럽이나 리틀포레스트 라는 프로그램 보시나요?

저는 이 두 예능이 굉장히 잔잔하면서도 소소한 재미가 있고

보고 있으면 저도 왠지 평온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요동치는 주식 시장을 보고 있으면 하루에도 몇 십 번씩 기분이 오락가락 하게 되는데

이렇게 뭔가 나름의 평상심을 유지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 8월 20일 브리핑 시작할게요.

간밤 뉴욕증시는 중국과 독일의 경기부양 기대감, 그리고 미국의 대 화웨이 규제 유예 덕에

3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우선 중국과 독일이 어떤 경기부양 움직임을 보였는지 볼까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7일 대출우대금리 개혁안을 발표하며

실질 대출 금리를 낮추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에 어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 이상 급등세를 보이며 마감했죠.

독일의 경우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균형 예산 원칙을 포기하고 재정 확장에 나서고 있는데요.

전날 독일의 올라프 숄츠 재무장관이 “경제 위기 상황 때에는 500억 유로의 추가 지출이 가능하다”고 경기 부양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독일의 DAX 지수도 1.32%나 뛰었네요.

중국의 경기 부양 정책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좀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리고 어제 19일은 화웨이의 미국 제품 구매를 한시적으로 가능하게 했던

90일간의 유예조치가 만료되는 날이었는데요.

다행히 트럼프 행정부가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조치를 또 다시 석달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11월 18일까지 연장되는 건데요.

자국 기업과 소비자들의 불편을 막기 위해서라는 명분을 댔지만,

중국과 무역협상 여지를 남겨두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화웨이 계열사 46곳을 거래 제한 명단에 추가했거든요.

이에 따라 거래 제한 대상으로 지정된 화웨이 계열사는 100곳을 넘게 됐고요.

이 역시 대중국 협상 카드를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그리고 미 장기 국채 금리가 반등하며 경기침체 우려가 좀 잦아들었는데요

10년물 금리가 1.6%대로 반등하며 시장에 안도감을 줬고요.

최근 2%선이 붕괴됐던 미 국채 30년물 금리도 약 2.09%로 회복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트럼프는 기준금리를 1% 포인트 내려야 한다고 연준을 거듭 압박하고 있습니다.

 

어제 말씀 드렸듯이,

21일에는 7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고 23일에는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 때 금리 결정권을 갖고 있는 연준의 속내를 좀 들여다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시장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만족 시킬만한 발언이 나올 지

주목해서 봐야겠습니다.

 

네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의 중국 화웨이 유예 조치 연장, 중국과 독일의 경기부양 정책에 힘입어 상승세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코스닥지수는 1%넘게 상승하면서 600선 위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1시 5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기관의 매도세가 상대적으로 좀 강한 편이고요.

그래도 0.9% 가까이 오르면서 1,956.94포인트 지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만이 매수에 나서고 있고요.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 이기는 하지만

매도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네 오늘은 시장 키워드 빨리 만나볼게요.

오늘의 시장 키워드. ‘탈일본’ 본격화에 따른 수혜주들

어제 일본의 두 번째 수출 허가가 났죠.

한국 수출규제 품목 가운데 하나인 포토레지스트,

반도체 기판에 바르는 감광제의 수출을 추가로 허가 한건데요.

수출 규제 이후 포토레지스트의 수출 허가가 난 것은 지난 7일에 이어 두 번째 입니다.

이번에도 수출 대상 기업은 삼성전자로 알려졌고요.

지난 7일 허가한 양은 3개월치였는데, 이번에는 6개월치 분량입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우선 9개월치의 포토레지스트를 확보하긴 했는데요.

포토레지스트는 사실 군사용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거의 없어서

수출규제 명분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왔거든요?

일본이 이 포토레지스트만 일부 수출 허가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하기 위한 일본의 명분 쌓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오고요.

오늘 열리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앞두고 유화책 내지는 모종의 메시지를 던진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두 번째 수출 허가 소식이 전해지기는 했지만

다른 품목의 수출허가는 여전히 한 건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일본의 수출규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고요.

 

이에 이번 달 초 삼성전자가 발표한 ‘탈일본 전략’이 오늘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 그림 같이 보면서 내용 간단히 정리해 볼게요.

향후 1년 내로 반도체 생산 공정에 들어가는 일본산 소재 전부를

국내산이나 유럽, 미국 등 제 3국이 생산한 소재로 교체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반도체 생산 공정에 투입되는 220여 개의 일본산 소재와 화학약품을

국산이나 다른 나라 제품으로 대체하기로 했고요.

제3국 제품의 경우 일본산 원료를 사용해서는 안 되다는 방침을 세울 만큼

철저하게 일본산을 배제한다는 원칙을 발표했습니다.

기억 나시죠?

그런데 이 삼성전자의 탈일본 전략 1순위 사업부문이 시스템 반도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한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시스템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일본산 소재의 대체 작업을 본격화 했다고 하거든요.

교체 대상 1순위는 일본 기업이 일본 현지에서 가져와 납품하는 소재고

2순위는 한국 기업이 일본 현지에서 수입해 납품하는 제품들 입니다.

이에 오늘 에이디칩스라는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에이디칩스는 국내 유일의 삼성 파운드리 사업 파트너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설계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확보하면서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네 그리고 관련해서 모비스라는 종목도 좀 짚어볼게요.

방사광가속기가 탈일본을 위한 핵심 제품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특히 포항에 준공된 4세대 방사광가속기에서 나오는 극자외선을 이용하면

수출 규제 품목 중 하나인 극자외선 포토레지스트를 평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포항공대의 포항가속기연구소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요.

이 연구 지원이 일본의 백색구가 제외에 따른 후 폭풍을 상당히 줄여줄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백색구가 관련 품목 천 100여개 중에

이차전지와 디스플레이, 탄소섬유, 철강, 촉매제와 관련된 품목의 경우

방사광가속기 활용연구와 관련이 높다고 하네요.

그러면 모비스는 방사광가속기와 어떤 연관이 있느냐?

모비스가 포항방사광가속기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을 개발하고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20%넘는 급등세 연출하고 있네요.

 

네, 한 가지 종목만 더 볼게요.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는 비엠티라는 종목인데요.

어제 삼성전자로부터 반도체 가스용 UHP 피팅밸브에 대한 승인을 받고

제품 공급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을 받은 건데

반도체 가스용 UHP는 일본계 업체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향후 국산화 대체 여부가

주목 받는 분야거든요.

비엠티가 3년전 UHP 개발을 완료하고 2017년부터 국내 대형 업체에 일부 공급을 해왔다고 하고요.

지난 6월 말 삼성전자의 승인을 받고, 현재 반도체 장비업체를 통해

제품견적 요청서를 받은 상태라고 합니다.

회사측은 내년 이후부터 UHP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이런 기대감에 이틀 연속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네, 오늘은 탈일본 관련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종목들

같이 짚어 봤습니다.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내일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