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저폐수 적법 처리하세요" 해경 해망파출소, 전용 수거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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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저폐수 적법 처리하세요" 해경 해망파출소, 전용 수거함 설치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7.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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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 해망파출소가 해양오염의 주 원인인 선저폐수 불법 배출 예방을 위한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선저폐수는 선박의 엔진 가동으로 발생하는 폐기름과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이나 선내에서 발생한 물이 기름과 섞여 선박 밑바닥에 고인 유성혼합물이다.

군산해경의 최근 3년간 관내 해양오염사고 발생현황 분석 결과(2018년 8건, 2019년 8건 , 2020년 10건) 총 26건이 발생했다.

이중 어선에 의해 발생한 오염사고는 16건으로 전체 오염 사고의 61.5%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해망파출소는 선저폐수 수거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위해 올 초부터 수차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6월초부터 군산 중동 서래포구에 수거함을 운영하고 있다.

선저폐수 수거함의 활성화를 위해 소형선박의 입출항이 빈번한 서래포구, 해망 파출소 앞, 뜬다리 등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했다.

파출소 전광판을 통해서도 선저폐수 수거함의 활용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22일에는 해경과 동부어촌계가 중심이 돼 지역 어민들을 대상으로 선저폐수 수거함의 이용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백은현 해망파출소장은 "해양오염 출동시 엷은 무지개 빛이나 은빛 유막이 대부분이다"며 "선저폐수 처리비용을 줄이기 위해 무단배출한 것으로 보이지만 단속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어선 스스로가 선저폐수가 해양오염물질임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적법하게 처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해양환경공단은 선저폐수 수거함을 설치한 이후 지난달 25일 900리터에 이어 이달 22일 400리터를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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