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희의 예술문화+] 2018ㆍ2020ㆍ2021년 세번째 UN 연설 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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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희의 예술문화+] 2018ㆍ2020ㆍ2021년 세번째 UN 연설 BTS
  • 송진희 서해환경 이사
  • 승인 2021.09.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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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국, 진, 슈가, RM, 지민, 제이홉, 뷔.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왼쪽부터 정국, 진, 슈가, RM, 지민, 제이홉, 뷔.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지금의 10대, 20대들을 코로나 로스트 제너레이션으로 부르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가장 다양한 기회와 시도가 필요한 시기에 길을 잃게 되었다는 의미에서요. 그런데 어른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길을 잃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로스트 제너레이션이 아니라 웰컴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변화에 겁먹기보단 '웰컴'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걸어 나가는 세대라는 의미에서요." (BTS의 UN 연설 중)

BTS 이야기를 세번이나 기획연재했는데도 할 이야기가 계속 나온다. 올해 7월 발매한 영어 싱글 '퍼미션 투 댄스'는 국제 수어를 활용한 안무로도 눈길을 끈 곡이다. UN 공식 유튜브 계정(구독자 182만명)에 공개된 퍼포먼스 비디오 조회수는 20일 공개이후 오늘 27일 오전기준 2146만 회에 이른다.

BTS는 제76차 유엔총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모멘트' 개회 세션 연설, UN과의 'SDG 모멘트' 인터뷰, 미국 ABC 방송 인터뷰 등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일정을 소화했고,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뉴욕 한국문화원 등도 방문해 '문화 사절' 역할도 톡톡히 했다.

지난 7월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Special Presidential Envoy for Future Generations and Culture)로 임명된 후 BTS의 행보는 하나하나가 화제다.

UN 연설 당시 입은 옷도 그중 하나다. 재고 의류와 친환경 원단을 사용한 옷으로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RE;CODE'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수트는 방탄소년단의 UN 연설을 지지하며 지속가능 패션을 최대한 표현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 Metropolitan Museum of Art)은 1998년 한국실을 개관한 이래 전담큐레이터를 두고 다양한 주제의 한국 특별전을 여는 등 한국문화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한다.

Met을 방문한 김정숙 여사와 BTS는 신라의 금동반가사유상, 고려시대의 청자피리, 현대의 분청사기와 달항아리 등 전시품들을 관람했고, BTS 멤버들은 금동반가사유상을 보며 "좋아하는 작품"이라 밝히기도 했다.

김정숙 여사는 BTS와 Met미술관 루프가든에 마련된 한국 공예품 전달식에 참석해 “Met의 한국실은 한국에서 온 다양한 문화유산과 현대의 작품들이 문화외교사절 역할을 하고 있다”며 축사를 했고, BTS의 리더 RM은 "한국을 대표하는 미래문화특사로서 한국문화의 위대함과 K-컬처의 가능성을 더욱더 확장시키고, 더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BTS의 문화 사절로서의 역할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K팝 한류의 최전선에 있는 만큼, BTS는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BTS는 오는 10월24일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열고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K-팝 아티스트로서 미국 주류 음악 무대를 평정했고 유럽, 남미, 동남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K-팝이라는 범주를 뛰어넘는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BTS는 음악이라는 범주마저 뛰어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 외교사절'이자 'K-컬처의 전령'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일곱 청년(정국, 진, 슈가, RM, 지민, 제이홉, 뷔)이 펼쳐 나갈 이후 행보에 대한 기대와 관심은 더욱 뜨겁다.

 

 

송진희 이사는?

ㆍ군산동고와 미국 매사추세츠 주립대학 졸

ㆍ현 ㈜서해환경 대외협력이사 재직

ㆍ현 (사)이음예술문화원 이사장

ㆍ커피 감별사(Genie's 더치&드립백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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