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지역재난방재 리더로서 '의용(義勇)소방대'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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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지역재난방재 리더로서 '의용(義勇)소방대' 역할
  • 투데이 군산
  • 승인 2021.10.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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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강민수

“관(官)주도 재난방재시스템을 민관협치형 전환을 위한 의용소방대 역할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공공행정이 전적으로 재난관리의 주체로 인식되었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태풍·풍수해와 같은 자연재난 현장에서 관(官)위주의 재난관리체계는 한계점을 보이고 지역주민 위주의 “의용소방대”역할은 더욱 중요시되었다.

의용소방대는 1958년에는 ‘소방법’에 의용소방대 설치 규정을 마련하였다.

우리나라 봉사 단체 중 유일하게 법으로 설치 근거가 된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2014년 1월 28일 제정하였다.

내년부터 법령에 규정된 날인 3월11일과 119를 조합한 3월 19일을 '의용소방대의 날'로 정하여 기념하게 되었다.

의용소방대의 근무형태는 비상근(평소 생업에 종사하다가 필요할때만 근무하는 형태) 소방력으로 운용되다가 대형 재난사고 발생시 정규 소방력을 보조하고 재난현장에서 자원봉사자로서 활약한다.

평상시에는 화재예방홍보, 대민봉사활동 위주로 활약하여 일종의 활동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일본, 미국 등 선진국에서 의용소방대의 전문성을 확보하여 대형 재난사고 발생시 정부조직과 상호보완적인 협조체계로 구축하여 운영함으로써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어 우리의 의용소방대가 소방대 활동의 보조업무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과는 다른 시사점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의용소방대는 지역주민으로서 지역환경에 대한 전문성과 지역주민에게 신뢰를 가지고 있으므로 대응이나 복구수준에서의 동원이 아니라 그 지역의 시민재난관리리더로서 역할을 할수 있도록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지역내 방재활동 거점 마련, 지역방재리더로서의 전문교육 활성화로 재난방재에 대한 전문성 확보 등의 다양한 지원이 이루워 져야 할 것이다.

재난에 대한 민간조직 중 이미 시·읍·면 및 도서지역까지 조직되어 있는 의용소방대를 재난방재에 대한 민간조직으로 일원화하고 지역재난방재의 리더로써 역할 수행에 집중할수 있도록 제반 환경조성에 노력하여 관(官)주도의 재난관리체계를 민관주도의 상호보완적  협조체계로 발전할수 있는 기반조성에 노력하여야 겠다.

/군산소방서 방호팀장 소방경 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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